트루스포럼 월요모임 안내 (3월 11일) 트루스포럼은 유대기독교 세계관에 바탕을 둔 기독교 보수주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3월 11일 월요모임은 기도회로 진행합니다. 함께 기도하실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일시: 2024년 3월 11일 저녁 7시 장소 : 트루스포럼 서울대센터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대우디오슈페리움 2단지 4층 ------ * 3월 18일 월요모임 안내 대학 운동권의 역사(예정) 강사 : 황성준 위원 일시: 2024년 3월 18일 저녁 7시 장소 : 트루스포럼 서울대센터
안녕하세요, 트루스포럼 대표 김은구 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고, 또 문의도 주셔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번 비례대표 공천에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고, 또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국회에 들어가는 것이 자체가 목적이라면, 4년 전 황교안 대표님께서 직접 제안을 주셨을 때 이미 시도했을 것입니다. 몇 개월 전 트루스포럼을 아껴주시는 국힘 관계자 분들의 주선으로 영입제안이 있었고, 저 또한 나름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5.18과 부정선거에 대한 입장 때문에 영입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5.18에 관해서는 특정한 관점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고, 부정선거에 관해서는 국민의 검증권 보장과 의혹의 해소, 제도개선을 주장해 왔습니다. 저는 이러한 주장들이 과한 주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입장을 변경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 사이 공동제작으로 참여한 건국전쟁이 흥행하면서 비례대표 공천에 신청할 것을 권해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영향력 있고 훌륭한 분들께서 진지하게 권해주셔서 저도 다시 고민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감사하고 고마운 분들입니다. 하지만 공천은 신청하지 않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제가 현실정치와 담을 쌓을 것은 아니지만, 아직 트루스포럼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국전쟁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또 훌륭한 분들께서 신경을 써주시니,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 어쩌면 오늘의 결정을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나이 들수록 국회에 진입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요. 하지만 아직은 제 마음이 트루스포럼을 건강하고 탄탄한 조직으로 만드는데 있습니다. 4년 전 황대표님께서 제안을 주셨을 때에도 같은 마음이었는데, 아직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트루스포럼은 탄핵사태를 기점으로 서울대에서 자생적으로 시작된 보수주의 연구/활동 단체입니다. 정치권의 지원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좌파에서 의심하는 것처럼 국정원의 지원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대학과 청년을 기반으로 한 행동하는 싱크탱크. 트루스포럼을 헤리티지처럼 만드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정부 지원이 아닌 순수한 민간의 후원을 통해서 진실에 기반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는,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기둥이 되고자 합니다. 지난 8년간 그렇게 하려 애써왔습니다. 대학/청년들을 중심으로 자생적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최초의 보수주의 청년조직 트루스포럼이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자세히 글을 드리는 것은 트루스포럼이 안정적인 기반위에서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월 천만원 기본 운영비 확보를 목표로 1만원 정기후원자 천 분을 모시고 있습니다. 정기후원에 가입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트루스포럼의 기본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헤리티지와 같은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지금 저에게 맡겨진 길이 이것입니다. 규모가 작더라도 트루스포럼이 헤리티지와 비슷한 모습을 갖추고 안정된다면, 그 후엔 다른 방향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요. 응원해 주시는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황과 자리에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회복과 북한의 해방, 그리고 복음의 근본적인 회복을 위해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3.7 트루스포럼 대표 김은구 ------------------- 트루스포럼 정기후원 www.트루스포럼후원.com 일시후원 농협 301-02-18-2222-81 트루스포럼 ---------------------
이승만 대통령은 훌륭한 분이지만 완벽한 사람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공과가 함께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공과를 평가하기 이전에 그에 대해 지독하게 악의적인 악마화가 만연되어 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건국전쟁>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친일파 미청산, 보도연맹, 국민방위군, 발췌개헌, 사사오입 등 다양한 이유 들면서 여전히 그를 폄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 월요모임에서는 이 문제를 다뤄보려 합니다. * 트루스포럼 월요모임 안내 건국전쟁, 반론에 대한 검토 | 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 일시 : 2024년 3월 4일 오후7시 장소 : 트루스포럼 서울대센터 - 2호선 서울대입구역 2번출구 50미터 전방 - 대우디오슈페리움2단지 410호
* 트루스포럼 월요모임 안내 제주4.3과 건국전쟁 일시 : 2024년 2월 26일 오후7시 장소 : 트루스포럼 서울대센터 제주4.3은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5.10총선을 방해하기 위해 진행된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많은 민간인이 희생당했습니다. 하지만 제주4.3의 진실을 가려버리려는 사람들은 이러한 맥락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난 군중의 봉기를 군경이 과잉 진압했고, 이에 대한 저항으로 발생한 정당한 폭동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방향으로까지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건국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루스포럼 서울대센터 오시는 길
- <건국전쟁>관람지원이 '티켓사재기', '시장교란행위'라는 오마이뉴스 기사에 관해 <건국전쟁> 관람지원 프로젝트를 '페이백 이벤트', '티켓 사재기', '시장질서 교란행위'라고 언급하는 것은 부당한 프레이밍에 지나지 않습니다. - 페이백 이벤트와의 차이점 현재 트루스포럼이 진행하고 있는 관람지원 프로그램은 휴대폰 판매 등에 편법적으로 운용되는 페이백 이벤트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으신 선배세대가 순수하게 후배세대의 관람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지급대상이 40대까지로 한정되어 있고, 영화를 실제로 보는 사람들에게만 지급됩니다. 그리고 교회나 대안학교 등의 단체관람도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 관계기관의 입장 며칠 전 영진위, 문체부, 공정위 등 관련기관에 문의를 드렸고 오늘 유선상으로 회신을 받았습니다. 영진위의 상위기관인 문체부에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청년지원 프로그램이 <영화및비디오물의진흥에관한법률>을 비롯한 관련 법률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현단계에서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제공했습니다. - 시장질서 교란 여부 시장질서 교란 여부는 공정거래법 제45조의 해석에 관한 것입니다. 하지만 트루스포럼이 시장지배적 지위에 있는 것도 아니고, 관람지원 프로그램이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것으로 보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시장질서를 교란한다고 하려면 적어도 얼마 전 <그대가 조국>에서 문제가 된 것처럼 현장에 사람도 없는 새벽시간에 전석이 매진 되는 경우와 같이, 허위로 티켓을 구매하여 관객수를 올리는 기만적인 행위 등으로 시장질서를 교란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트루스포럼이 진행하고 있는 청년지원 프로젝트는 실제 영화를 관람하는 청년들에게 티켓비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성격이 분명히 다릅니다. 또한 전체매출 규모와 관객 수에 비해 현저히 작은 규모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를 두고 시장질서 교란을 언급하는 것은 부당한 프레이밍에 지나지 않습니다. - 관람지원 현황 현재까지 약 8천만원의 펀딩이 있었고 이를 통해 2500여명의 청년들이 건국전쟁을 관람했습니다. 펀딩 진행상황과 청년들의 감동적인 관람 후기는 아래 링크들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펀딩 진행현황 https://truthfund.kr/sub.php?menu_number=528&module_page=view&number=164 청년들의 관람후기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I8FGapUrnaxcRtIuWKWdSqA5mg0Klo2EECOwjd1wQ6Q/edit#gid=0 - 주의사항 및 안내 일부 커뮤니티에 관람지원 프로그램을 모욕하고 악용을 조장하는 글이 버젓이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원 프로그램의 악의적인 남용은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수반할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그리고 적발시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관람 지원 프로젝트는 모금된 예산이 소진될때 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교회, 대안학교, 학원 등 단체관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시 많은 이용 바랍니다. bit.ly/티켓지원신청 아무쪼록 <건국전쟁>을 통해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의 건국과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4.02.20 트루스포럼 대표 김은구
역사학자 서울대 박태균 교수, 날조 또는 무지? 그는 한 대중강연에서 '이승만이 대통령에 당선된 건 문맹률이 높은 당시 상황상 기호1번을 달고 나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 이승만은 52년 대선에서는 기호2번을, 56년과 60년 대선에서는 각각 기호2번과 3번으로 출마했다. 역사학자라는 사람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 관해, 명백히 잘못된 사실을 대중 앞에서 외친 것이다. 날조일까? 무지일까? 어느 쪽이 건 심각하긴 마찬가지다. 날조라면 당연히 파면감이고, 실수라 해도 뭐라 변명하기 힘든 무지와 편견을 여실하게 드러낸 것이다. 조국 교수의 오상방위 사건과 맞먹을듯. https://www.chosun.com/.../02/10/BRAP6IYRMBEXHGGSWK4PSRLXSU/
영화 <건국전쟁>을 보다 많은 청년들이 관람하기를 바라는 선배님들의 후원으로 아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건국전쟁> 청년관람 지원 프로젝트 - 건국전쟁 관람을 원하는 청년 분들은 아래에 등록해 주세요! (10~40대) - 등록하시면 조만간 안내문자가 발송됩니다. - 영화티켓을 결제하시고 증빙자료와 계좌번호를 안내문자에 회신해 주세요!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영화관람 후 아래 미션을 꼭 진행해 주세요! 1. SNS에 <건국전쟁> 관람 인증샷 및 후기를 작성해 주세요 2. 해당 후기를 sns링크와 함께 아래에 등록해 주세요 : https://bit.ly/건국전쟁관람후기 - 주의사항 - * 확보되는 예산 규모 및 영화관 사정 등에 따라 지원이 힘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프로젝트의 악의적인 남용 또는 방해는 법적 책임을 질 수도 있습니다. *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truthforum.kr@gmail.com 으로 연락 주세요. * 교회나 단체 단위의 신청을 환영합니다. 단체관람 문의는 신청서의 문의사항에 남겨주세요 *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관람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악의적인 오남용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책임을 지게된다는 점을 명백히 고지합니다. 감사합니다. 트루스포럼 대표 김은구 드림 지원 신청
*2월 5일 진행한 청년지원 프로젝트를 아래와 같이 전국적으로 확대해서 행합니다 ! <건국전쟁> 청년관람 지원 프로젝트 - 건국전쟁 관람을 원하는 청년 분들은 아래에 등록해 주세요! (10~40대) - 등록하시면 조만간 안내문자가 발송됩니다. - 영화티켓을 결제하시고 증빙자료와 계좌번호를 안내문자에 회신해 주세요!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영화관람 후 아래 미션을 꼭 진행해 주세요! 1. SNS에 <건국전쟁> 관람 인증샷 및 후기를 작성해 주세요 2. 해당 후기를 sns링크와 함께 아래에 등록해 주세요 : https://bit.ly/건국전쟁관람후기 - 주의사항 - * 확보되는 예산 규모 및 영화관 사정 등에 따라 지원이 힘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프로젝트의 악의적인 남용 또는 방해는 법적 책임을 질 수도 있습니다. *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truthforum.kr@gmail.com 으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트루스포럼 대표 김은구 드림 지원 신청 * 청년들의 건국전쟁 관람을 지원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bit.ly/건국전쟁관람지원
섭리의 역사. 1.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게 한 두 분. 하지만 두 분 관계가 그리 호의적이었던 건 아니다. 이제는 많이 알려진 것처럼 박정희는 대구폭동 주동자였던 친형 박상희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에 분을 품고 남로당 군사 총책이자 좌파 목사인 이재복의 회유를 받아 남로당에 가입했다. 6.25 전쟁 중 진행된 직선제 개헌 이후, 군부를 중심으로 이승만을 축출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여기에 박정희가 연루된 정황들이 포착되기도 한다. 이승만 대통령의 귀국을 불허하고 하와이 망명객으로 만든건 장면과 박정희다. 이승만은 망명할 의사가 없었고, 고국을 늘 그리워했다. 이승만 서거 후 박정희 대통령이 발표한 조사는 이승만에 대한 감사와 존경 그리고 깊은 사죄가 담겨있다.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일독해 보시기 바란다. bit.ly/3u6lWln 2. 사법농단 사건 양승태 대법원장이 사법농단에 관한 47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 5년여 만에 내려진 1심 판결이다. 현재 국힘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당시 수사팀장이었고, 수사를 지휘한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대통령이 됐다. 탄핵사태 이후 보수진영의 공적이었던 윤석열과, 한동훈이 보수우파 진영의 희망이 된 것은 역설이다. 여야 모두가 양승태 대법원장 무죄판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 역시 뭐라 설명하기 힘든 아이러니다. 국힘은 대통령과 비대위원장에게 누가 될까봐, 더민주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의 빌미가 될까봐 서로 몸을 사리는 모양이다. 3. 섭리의 역사 역사가 늘 바라는 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나라를 회복하려는 간절한 바램에도 불구하고 마사다 항전 이후 이스라엘은 국가를 다시 세우는데 2000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악녀라는 누명을 벗는덴 200여 년이 걸렸다. 방주혁 작가님이 우셨다. 나라 걱정에 지난 몇 년간 아스팔트에서 당신의 재능을 헌신하시며 누구보다 앞장서 오신 분. 이 귀한 분이 지난 토요일 우석경제관에서 진행한 문화예술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시다가 갑짜기 흐느끼며 우셨다. 탄핵사태 초기부터 열정적으로 활동하신 많은 분들이 어떤 무력감과 분노에 빠져 있는 게 사실이다. 어떤 분들은 홧병이 나셨고, 어떤 분들은 먼저 가셨다. 나 역시 어느 정도의 분노와 무력감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가 모두 이해하지 못하는 역사의 섭리를 기대한다. 도무지 말이 안되는 역설과 참담한 비극 마저도 우리가 다 품지 못하는 원인과 이유가 있고, 일정한 목적과 거대한 그림 그리고 장구한 시간 가운데 도도히 흘러감을 믿는다. 인간이성을 숭상하고 스스로가 인생의 주인인 사람들에겐 그저 헛소리일 뿐이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의탁한 사람들에겐, 이것이 삶을 지탱하는 힘이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섭리의 역사를 기대한다. 2024.02.01
트루스펀드의 첫 프로젝트, 건국전쟁이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하와이로 간 대통령'이라는 제목으로 펀딩을 시작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시나리오가 세 번 정도 완전히 바뀌었고, 결국 '건국전쟁'이란 이름으로 개봉했습니다. 김덕영 감독님의 다큐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을 처음 보았을 때의 감동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런 작품을 만든 분이 이승만 다큐를 만들면 뭔가 다르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평소 보수우파진영의 문화예술 지원을 어떻게 끌어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활동가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에 관해서도요. 그래서 만든 것이 트루스펀드입니다. 김덕영 감독님도 이에 고민이 많았고, 이승만 영화를 만들 생각을 시작한 무렵 아무런 인맥도 지원도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함께 말씀을 나누다가 트루스펀드의 첫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초기 펀딩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목표금액 오천만원 중 천오백 만원에서 정체가 될 무렵 대한민국사랑회 김길자 회장님이 연락을 주셨고 나머지 금액을 모금해 주셨습니다. 대한민국사랑회 어른들을 설득하는 과정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승만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높은 분들이시라 구체적인 의견이 많으셨고, 그래서 오히려 어려웠습니다. 이 때 한 가지 관철한 원칙은, 펀딩은 하되 작품 내용에 관한 모든 것은 감독의 전적인 재량에 맡긴다는 것이었습니다. 후원자의 입김이 작품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감독의 역량이 제대로 발휘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고, 대한민국사랑회 이사님들께서 최종적으로 승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사랑회와 트루스포럼을 영화의 공동제작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건국전쟁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이 만들어낸 영화입니다. 트루스펀드와 대한민국사랑회를 통해 초기펀딩에 함께해 주신 분들의 존함이 엔딩크레딧에 올라가 있습니다. 이분들의 귀한 후원이 있었기에 건국전쟁은 세상에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사회를 통해 감동을 받은 많은 분들이 영화의 흥행을 위해 애써 주셨고, 결국 기적같은 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구체적인 홍보계획이 서있지 않았던 영화가, 시사회에서 받은 감동으로 움직여 주신 많은 분들의 자발적인 지원을 통해 상영관을 확보하고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건국전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뿌리를 새롭게 깨닫길 바랍니다. 아울러 최근 좋은 다큐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권순도 감독님의 '기적의 시작'도 빼어난 수작이고, '이승만의 독립외교 33년'도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탈북자들의 현실을 다룬 '비욘드 유토피아'도 묵직한 감동이 있는 저력있는 다큐입니다. 영화계의 거장이신 이장호 감독님이 만들고 계신 하보우만도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척박한 보수우파 영화계에 귀한 다큐영화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크지 않은 파이를 갈라먹는 상황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사실 보수우파 진영의 영화시장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작품 자체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출시된 다큐들이 서로 상생하기를 바랍니다. 한동안 뜸했던 극장 갈 일이 많아졌네요.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의 뿌리와 근간을 새롭게 다지는 문화예술 르네상스가 시작되길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트루스펀딩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빌어 트루스펀드 시스템을 처음 만들때 함께 수고해 준 한동대 이승현 형제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2.1 트루스포럼 대표 김은구 ------ 트루스펀드 후원 김경아, 김덕영, 김도원, 김도현, 김미경, 김미연1, 김미연2, 김민수, 김수정, 김시황, 김예동, 김우성, 김은구, 김은영, 김정화, 김정환, 김지현, 김진화, 김현주, 김현희, 김혜정, 김효진, 류지원, 박동남, 박세이, 박정수, 박지연, 박지영, 박혜영, 배정민, 성유진, 손영광, 신동진, 신필녀, 안지선, 양민환, 예자선, 오병태, 우경직, 위미성, 유현진, 윤수경, 윤혜인, 이미숙, 이미정. 이소연, 이예숙1, 이예숙2, 이은미, 이장은, 이재미, 이재윤, 이진수, 이철형, 이현주, 임수영, 임요한, 장영희, 전경옥, 전미영, 전현정, 정미영, 정은경, 정진영, 정채웅, 조봉순, 조우경, 주익수, 천세영, 최목단, 최삼미, 최현정, 최희성, 최희정1, 최희정2, 하승아, 허광무, 허진, 홍윤미, 황선하, 황현욱 트루스펀드 특별후원 김지식, 나양란, 박미라, 박윤미, 박은경, 박창용, 서조은, 윤성희, 이인호, 이주령, 황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