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기에서는 총 10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3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합니다. 이번 순서는 낙태를 옹호하는 친구에게 쓰는 김희수(가명)님의 편지입니다. 나영아, 우리 참 오랜만에 만났지? 반가웠어. 그런데 어쩌다 보니 낙태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지. 우리는 낙태에 대해서 서로 다른 입장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꽤 많은 시간 이야기했지만 끝까지 좁혀지지 않았던 것 같아.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너와 나눈 이야기가 떠나질 않는구나. 대화 내내 나는 ‘낙태’라고 했고, 너는 ‘임신중지’ 라고 하면서 사용하는 용어에서부터 둘 다 물러서지 않았지 ㅎㅎ. 어떤 시간들이 우리의 생각을 이토록 갈라놓았을까? 너는 내가 낙태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여성의 권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히려 여성에게 죄책감을 주면서 억압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부장적 단어라고 했었지. 임신은 여성의 몸
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기에서는 총 10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3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합니다. 이번 순서는 장애아를 임신한 친구에게 쓰는 백정혜님의 편지입니다. 백정혜님은 김해 하늘빛교회 사모이고 청소년바른미래지킴이연대 대표와 경남교과서연구소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야~ 너의 소식 들었어. 엄마가 된다는 기쁨도 잠시 태아가 장애아라는 판정에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겠지. 얼마나 마음이 힘들까, 뭐라 위로를 해야 할지 나도 마음이 먹먹하다. 장애아로 태어나서 살아갈 아이와 그 아이를 평생 돌보느라 마음 조리며 힘들어할 미래가 보이니 밤을 하얗게 지새며 생각하고 또 얼마나 고민할까? 그런 네 모습 생각하니 달려가 널 꼭 안아 주고 싶다. 다들 정상적으로 잘 순산하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스스로 반문하고 자책과 후회로 울고 또 울겠지? 친구야~ 먼저는 너의 어떤 잘못으로 장애아가 임
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기에서는 총 10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3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합니다. 이번 순서는 여자친구가 예정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됐음을 알린 아들에게 엄마가 쓰는 박경미님의 편지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오늘 엄마가 너에게 들은 소식은 어쩌면 엄마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놀라웠던 일들 중 한 가지가 될 것 같다. 우선 너도, 미영이(가명)도 많이 당황했을 텐데... 엄마, 아빠한테 먼저 이야기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음... 그런데, 엄마가 성교육 강사이고 프로라이프 활동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부모로서 너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던 터라 너희들의 이야기를 들었던 그 순간 표정관리가 쉽지 않더라. 지금도 그 순간을 떠올리니 두근거리는 마음이다. 아마도 과거의 엄마였다면 한숨을 쉬고 예상치 못한 일에 대한 걱정으로 울거나, 화를 냈을 수도 있었겠지. 혹은 너희들을 위한다는 착
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기에서는 총 10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3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합니다. 이번 순서는 여성소망센터에서 일하는 김정주님이 낙태에 찬성하는 친구에게 쓰는 편지입니다. 친애하는 친구에게 안녕, 친구야. 내가 여성소망센터라는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 너에게 여성소망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위기 임신 상담에 대해 얘기해주고 싶어서 편지를 쓴다. 그때 너는 위기 임신에 처한 여성에게 낙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 여성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지? 하지만 내가 현장에서 많은 여성들을 만나면서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 낙태가 여성의 권리라고 생각해서 낙태를 원하는 여성은 없었어. 다만 주변의 가족들과 아기의 아빠가 낙태를 강요하거나 책임져주지 않는 상황에서 암담한 현실과 대책 없는 미래 때문에 낙태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
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기에서는 총 10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3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합니다. 이번 순서는 미혼모인 동생을 둔 페미니스트 친구에게 쓰는 김세원님의 편지입니다. 당당하고 멋진 수아에게 안녕 수아야 내가 항상 널 응원하는거 알지? 이제 우리도 내년이면 서른이구나.. 지금까지 너랑 지내온 세월이 벌써 10년이 지났네. 지금까지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해. 워낙에 꼼꼼하고 붙임성도 좋고 김태희를 닮은 너는 인기도 완전 끝내줬었잖니. 고백편지들을 사물함에서 꺼내서 버리고 하는게 너의 일상... 늘 못해도 전교 5등 안에는 드는 네가 너무 부럽기도 하고 좋기도 했어. 너는 서론이 긴 걸 싫어하니까 본론을 이야기하자면.. 그날 -일주일전이니까 금요일날- 네가 하고 있는 페미니스트 운동에 대해서 너를 비난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었어. 단지 나는 그때 네가 페미니스트 운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이명진)가 '생명을 지키는 세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4주년을 기념하며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12월 4일 오후 4시 기독일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생명을 지키는 세대'를 주제로, 'Stand up for Life(SUFL)의 향후 과제'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장지영 연구팀장(이대서울병원 건진의학과 교수, 트루스포럼 리서치센터장)이 '생명을 지키는 세대(Prolife Generation); 지식과 지혜를 겸비한 프로라이프 빌더 양성을 통한 대한민국의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며, SUFL 최윤경 간사가 '구글 클래수룸 운영 방법과 경험을 통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리고 SUFL의 고문을 맡고 있는 조해진 의원(국민의힘,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이 축사를 한다. 'Stand up for Life(SUFL)'은 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생명존중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프로라이프 활동과 관련된 기초 지식과 이와 연관된 지역활동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7주 과정, 8 세션의 온라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
지난 12월 1일,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역사적인 구두변론이 열렸다. 바로 1973년 ‘로 대 웨이드(Roe v. Wade)’ 낙태합법화 판결을 거의 반세기만에 뒤집을 수 있는 ‘돕스 대 잭슨(Dobbs v. Jackson)’ 사건에 대한 양측의 변론과 대법관들의 질의였다. 2018년 미시시피 주에서 올라온 이 ‘돕스 대 잭슨’은, 15주 이상의 태아에 대한 낙태를 금지하는 주 법안이 위헌인가의 문제를 다루는 사건이다. 미시시피 주의 토마스 돕스(Thomas E. Dobbs) 보건장관을 상대로 미시시피 주의 유일한 낙태시술 제공기관인 잭슨여성보건기구(Jackson Women’s Health Organization)가 건 소송이 상고된 것이다. 최종 판결은 내년 6월 말에서 7월로 예상되지만 일반적으로 대법관들의 비공개 토론과 투표는 빠르면 변론 이후 수일 내에 이루어진다. 나머지 시간은 판결문과 소수의견 작성 및 조율로 할애된다. 작년까지만 해도 여느 때처럼 기각되거나 낙태금지측이 패소할 사건이었지만, 작년 말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의 대법관 임명으로 연방대법원의 판도가 180도 바뀌면서 이번 심리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이명진)가 '생명을 지키는 세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4주년을 기념하며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12월 4일 오후 4시 기독일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생명을 지키는 세대'를 주제로, 'Stand up for Life(SUFL)의 향후 과제'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장지영 연구팀장(이대서울병원 건진의학과 교수)이 '생명을 지키는 세대(Prolife Generation); 지식과 지혜를 겸비한 프로라이프 빌더 양성을 통한 대한민국의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며, SUFL 최윤경 간사가 '구글 클래수룸 운영 방법과 경험을 통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리고 SUFL의 고문을 맡고 있는 조해진 의원(국민의힘,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이 축사를 한다. 'Stand up for Life(SUFL)'은 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생명존중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프로라이프 활동과 관련된 기초 지식과 이와 연관된 지역활동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7주 과정, 8 세션의 온라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하여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