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포라이프] (38) 아이를 지켜준 너는 이미 좋은 엄마야
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기에서는 총 9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4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하며 이번 순서는 '남궁래운'님의 편지입니다. 장애라는 이유로 뱃속의 아이를 만나기를 두려워하는 친구에게. 친구야, 모든 생명은 똑같이 소중하고, 똑같이 존중받아야 하고, 똑같이 지켜져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니? 내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바라는 '예비맘'들의 마음은 결코 욕심이 아니야. 어떤 부모든 건강한 아이를 낳고 싶어 하고, 또 건강한 아이를 만나고 싶어서 더욱 좋은 것을 먹고, 좋은 것을 보고, 좋은 것을 들으며, 더 신경을 쓰잖아. 너도 그랬을 거야. 솔직히 아이가 장애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할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 장애 나한테 주고, 내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하는 마음이지 않을까? 이게 엄마 마음이잖아. 이게 사랑이잖아. 나도 아이를 낳아보니 자녀는 내 뱃속에 있는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