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포라이프] (33) 기억해줘. 누구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해칠 권리는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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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기에서는 총 9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4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하며 이번 순서는 '바가지쌤'(필명)님의 편지입니다.

 

언제 이만큼 컸는지, 너희를 볼 때마다 성큼 자란 모습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어린이집에 다닐 때부터 보던 너희를 이제 중학생으로 보게 되다니 좀 감동이야. 이만큼 자란 너희를 보니 선생님은 또 걱정이 되기도 한단다.

 

 

선생님은 최근에 너희 만한 아이들이 아기를 가져서 낙태를 고민하는 영화를 보게 되었단다. 너희 중에 낙태는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다고도 들었어. 혹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를 본 적이 있니? 얼마나 예쁜지 알지? 그 아기를 누군가가 해치려고 한다면 어떨까? 안될 일이지?

 

엄마 뱃속에 있는 아기도 마찬가지란다. 뱃속에 아기(태아)는 이미 태어난 아기처럼 사람의 형상을 다 가지고 있어. 심장이 뛰고 눈도 폐도 신장도 다 있지. 심지어 지문과 손톱도 있단다. 섬세하지? 엄마 뱃속에서 있는 태아나 태어난 아기나 사는 공간이 달라졌을 뿐 사람으로써 숨을 쉬고 있고 성장하고 있는 거란다.

 

아기가 부모님의 보호 아래서 자라는 것처럼 엄마 뱃속에 태아도 부모님의 돌봄이 필요해. 우리는 심장이 뛰는지에 따라 사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판정하는데,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도 콩닥콩닥 심장이 뛰는 사람이란다.

 

그런데 심장이 뛰는 아기를 죽이는 것 그것이 낙태인데 해도 괜찮을까? 태아는 가장 작으면서도 가장 연약해. 그래서 가장 보호 받아야 하는 사람이야. 어떤 이유로든 사람을 죽여도 되겠니? 안 되겠지? 상황과 여건이 안 된다고 태아를 죽이는 것도 안되는 거란다.

 

 

선생님은 너희가 어릴 때 자라던 모습을 기억해. 놀이터에서 놀던 모습도, 글자를 하나하나 배우던 모습도, 친구랑 싸우던 모습도, 엄마랑 수다 떨던 모습까지도 생각나. 그렇게 예쁜 너희처럼 잘 자랄 수 있는 아기를 죽음의 위험으로 내몰아버리는 건 너무 마음이 아픈 일이야. 너희 같은 귀한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이거든. 사춘기가 되고 어른이 된다는 것은 생명을 가질 수 있는 몸이 된다는 뜻이기도 해. 언젠가 어른이 되어서 결혼을 하고 좋은 엄마가 될 거라고 기대해.

 

그러나 아직 완전하지 않기에 몸이 성숙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고 또 좋은 엄마로서 아기를 돌볼 수 있게 마음이 성숙할 수 있을 때를 기다리자. 너희가 중학생이 되어 성숙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은 참 기쁘단다.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도 알아갈 너희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

 

기억해줘. 누구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해칠 권리는 없단다.

너희는 누구보다 귀하고 소중해. 너무 잘 자라줘서 고마워 애들아. 사랑한다.

 

새소식반 선생님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바가지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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