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트루스포럼 안내 주제 : 국제정세 급변과 한반도 안보 핵심현안 강사 :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前 외교부 북핵대사) 일시 : 2023년 8월 7일, 오후7시 장소 : 서울대학교 223동 우석경제관 107호 현장 참석 등록 *우석경제관 오시는 길
여름방학, 대한민국 다음세대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제3회 트루스캠프가 열립니다! 8월 7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반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서울대학교와 서울대입구역 근처 트루스포럼 센터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트루스포럼을 시작한 김은구 대표님이 다음세대들에게 꼭!꼭! 들려주고픈 재밌는 특강! 대학생 선배들과 함께하는 찬양과 교제의 시간, 그리고 캠퍼스 투어!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님께 듣는 여름방학 특강까지!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갖춘 다음세대 리더로 성장하기 원한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트루스포럼의 대학생 선배들은 여러분들을 정말정말정말 기다리고 있답니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사항은 아래 포스터를 참고해주세요! 참가신청은 참가비를 입금해주시고, 아래 링크를 눌러 꼭!꼭!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등록링크!
참가신청 제4회 트루스아카데미 이강호 위원의 보수주의 세계사 특강 - 세계사 흥망의 이야기 (총12강) 일시 : 2023년 7월 24일(월)~10월 30일(월) 장소 : 트루스포럼 서울대 센터(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앞 대우디오슈페리움 410호) - 7월 24일, 31일, 1,2강 무료 공개강연, 수강료 10만원, 모집인원 30명 -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10월말 종료 예정 - 일정은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학생/청년은 수강료 할인이 지원됩니다. - 유튜브 방송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 지방에서 등록하신 분들을 위해 줌링크를 제공해 드립니다. 커리큘럼 - 제01강 | 인간과 문명, 그리고역사 - 제02강 |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향하여 - 제03강 | 폴리스의 자유 - 제04강 | 예루살렘과 아테네 - 제05강 | 길과 장성, 그리고 바다 - 제06강 | 모든 길은 로마로 - 제07강 | 장성 안의 쟁패 - 제08강 | 장성 밖에서 - 제09강 | 대양의시대, 지구는 둥글다 - 제10강 | 이념, 혁명, 전쟁! - 제11강 | 역사의 종언 혹은 귀환 - 제12강 | Pax Americana
제79회 트루스포럼 주제 : 후쿠시마 방류, 어떻게 볼 것인가? | 강사 : 정범진 교수(경희대 교수,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 일시 : 2023년 7월 10일(월), 오후 7시 장소 : 서울대학교 우석경제관 223동 107호 목차 I. 들어가기 II. 후쿠시마 방류에 관한 과학적 사실들 III. 후쿠시마 처리수와 관련된 선동들 IV. IAEA 보고서에 관한 선동들 IV. 질의응답 V. 마무리 세부목차 I. 들어가기 II. 후쿠시마 방류에 관한 과학적 사실들 후쿠시마 오염수의 발생 후쿠시마 처리수와 저장현황 후쿠시마 처리수의 방사성 물질 - 2011년도 마구 방류했던 때의 0.004% 수준 후쿠시마 삼중소수의 양 비교 지구상 매년 발생하는 삼중수소 미소 등 핵실험에 의한 전세계인의 삼중수소 피폭량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와 방류 - ALPS 고장나면 어떻게 되나요? ALPS 처리수 희석방출 시설 - 기준치 180배의 세슘 우럭은 어떻게 잡혔나?, 문턱갑에 대한 이해 해양방류 시스템 삼중수소 해양방류 기준 우리나라의 환경방사능 감시(핸드폰 앱 서비스) 국가환경방사능 자료관리 시스템, 해양환경방사능 조사보고서, 후쿠시마현 수산물의 세슘 검출현황 - 2011년 방류도 우리나라 해역에 영향 없었음 III. 후쿠시마 처리수와 관련된 선동들 프레임 씌우기 - 처리수 vs. 오염수 양을 말하지 않기 - 음모론 - 만에 하나?, 평형수로 배달? 색안경 끼우기 - 일본에 대한 적개심 무식의 전파 - 오염물질 방류는 환경오염? 좁은 슬릿으로 세상보기 - ALPS 고장나면? 세슘우럭? 아무말 - 일본에다 묻어라! 날조 - IAEA는 도쿄전력이 떠주는 물만 검사했다? 일본이 정보를 주지 않는다? 빈정대기 - 깨끗하면 맥주 만들어 먹어라! 기타 - 천일염 사재기 등 IV. IAEA 최종보고서에 관한 선동들 IAEA 보고서의 결론 IAEA가 책임을 회피했다? 안정성 검증 없는 깡통 보고서? ALPS에 대한 성능 검증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해양 방류의 정당성 확보를 하지 않았다? 비계획적인 유출 등에 대한 검토가 없었다? 장기적 영향 검토하지 않았다? 도쿄전력의 입장과 상상만을 받아 쓴 깡통보고서? 후쿠시마 방류 어떻게 보는게 좋을까요? IV. 질의응답 어류 및 해조류 먹어도 됩니까? 데워진 방류수로 양식장을 운영한다는데요? 국가별 기준이 어떻게 됩니까? 전문가들이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 내야하지 않나요? 원자력 학회 내부에서 다른 목소리 내는 분들은 왜그런가요? V. 마무리 I. 들어가기 사회자 인사 00:45 오늘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 또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이 자리에 와주셔서,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희 트루스포럼, 제가 시작한 지 벌써 햇수로 7년이 됐습니다. 트루스포럼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는 ‘대한민국이 거짓된 선동에 너무 쉽게 휘둘리고 또 대한민국이 거짓된 선동에 뒤집어 엎어질 수도 있겠다.’ 그런 위기감에서 트루스포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원자력 발전, 대한민국의 아주 자랑스러운 성취인데요, 지난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 사실 대한민국에 너무 많은 피해를 야기했습니다. 그때도 저희 트루스포럼에서 잘못된 정책에 대항하는 목소리들을 내곤 했는데요, 오늘 저희가 원자력 발전에 관해 아주 귀한 분을 모시게 됐습니다. 대한민국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거짓 선동에 아주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어주시고 계신 분입니다. 지난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도 아주 뼈 있는 비판을 적극적으로 제기해 주셨던 분이시기도 합니다. 정범진 교수님 앞으로 모시겠습니다.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범진 교수님 02:38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정범진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 83학번이고요, 87년도에 졸업하고, 94년도에 박사학위를 마쳤습니다. 제 첫 번째 직장이 과학기술부였습니다. 특별 채용으로 공무원이 됐습니다. 과학기술부에 가서 처음 한 2년 반 동안은 원자력 안전 규제 발전소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냐, 이런 쪽 일을 했었고 그다음에 또 한 2년 반 정도는 원자력 분야에 앞으로 미래 연구를 기획하고 지원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한 5년 조금 넘게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영국에 포스닥 갔다 와서 제주대학교에서 10년 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계속 학교를 좀 옮겨보려고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 영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포기하고 제주대학교 교수로 평생 살아야 되겠다 해서 연구재단의 원자력 단장도 하고 이런 일들을 좀 했는데 우연히 이제 경희대학교에서 오퍼를 받아서 경희대학교에 왔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신문에 글도 많이 쓰고 tv도 많이 나가고 그러니까 정치교수라는 오해를 많이 받는데, 저는 경희대학교에 뽑힐 때 논문으로 특채됐습니다. 3년 동안 논문 30편 써서 좀 많이 썼죠. 그 당시에는 그걸로 특채가 됐는데 지금 이렇게 외부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까 정치 교수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그다음에 심지어는 너 SCI 논문 쓰냐 이런 얘기도 듣고 합니다. 아무튼 과학자가 실험실 바깥에 나와서 얘기해야만 되는 상황이 어떤 경우에는 불행일 수도 있는데, 지금 그 불행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주제는 지금 사회적으로 이슈가 많이 되고 있는 후쿠시마 방류에 대해서 과학적 사실들을 조금 설명드리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게 원자력 하시는 분들도 원자력 하시는 분들도 거짓말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나오면은 거짓말인지 모르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동안 제기된 괴담들만 좀 모아서, 이 괴담은 뭐가 잘못된 거다, 이런 것들을 좀 정리한 것이 있는데 그것들을 좀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엊그제 IAEA 보고서가 또 나왔는데 이 보고서에서도 대해서도 괴담들이 많이 나와서 그것들을 추가를 했기 때문에 조금 강의 시간이 늘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양해해 주십시오. II. 후쿠시마 방류에 관한 과학적 사실들 06:19 1. 후쿠시마 오염수의 발생 우선 후쿠시마 오염수가 왜 발생하는가 하는 거를 좀 봐야 되는데요. 지금 여기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원자력발전 원자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원자로랑은 좀 다르게 생겼습니다. 비등 경수로이기 때문에 좀 다르게 생겼는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났을 때 이 원자로 안에서 용융이 일어났고 일부 핵연료 부스러기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핵연료 부스러기들은 열과 방사선을 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핵연료 부스러기들을 지속적으로 냉각을 해줘야 됩니다. 냉각을 해 주는 방법은 여기다 물을 퍼가지고 물이 뜨뜻해지면 물을 퍼내는 겁니다. 그래서 퍼낸 물이 오염수입니다. 그런데 이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났을 때 여기 건물의 벽에 금도 가고 했기 때문에 우리가 냉각을 위해서 넣어준 물도 있지만 빗물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또한 지하수도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제 빗물하고 지하수가 많으면 우리가 물을 넣어줄 필요는 없는 거고요. 빗물하고 지하수가 없으면 우리가 물을 넣어서 그걸 뽑아내는 거죠. 그런데 우리가 코로나 때 우리가 음압 병동이라는 게 있었죠. 병원에 가면은 만약에 금이 있거나 가거나 하면은 바깥에 있는 공기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안에 있는 공기가 나올 수 없도록 해주는 게 이제 음압 병동입니다. 똑같은 원리입니다. 여기 이제 지하수가 이렇게 지나가는데요. 만약에 방사선 내 오염된 물이 지하수 스트림을 타고 흘러나가버리면 관리가 안 되는 겁니다. 그럼 관리를 하는 방법은 뭐냐 하면 여기 지하수 수위보다 건물 내에 있는 물의 높이를 낮추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금이 있거나 하면은 지하수가 들어올지언정 물이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제 우리가 관리한다는 건 항상 아는 영역에다가 오염물질을 두는 것이 관리하는 겁니다. 모르는 영역에 두는 게 아니고. 그래서 이제 여기 지하수 수위보다 건물 내의 물을 낮게 계속 뽑아내다 보니까 이제 오염수가 발생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 오염수라는 것은 사실은, 물론 좋은 건 아니지만, 오염수가 발생한다는 것 자체는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뭔가 잘못돼서 오염수가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하나는 지금 오염수가 발생하면 그것들을 망에다 걸르고 여러 단계의 필터를 거쳐서 걸러낸 물을 우리가 이제 처리수라고 부릅니다. 처리수라는 거는 삼중수소를 제외한 모든 방사성 동위 원소는 배출 기준 미만으로 만든 겁니다. 삼중수소는 당연히 삼중 수소수, 물이니까 필터가 물은 통과시키는 것처럼 삼중수소는 당연히 통과시킵니다. 그러니까 ‘필터가 삼중수소는 못 거른다더라.’고 하면 맞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약간 웃기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필터가 물은 못 거른다더라 이거랑 똑같은 말이거든요 과학적으로는. 그래서 이제 오염수를 걸러서 3중 수소는 배출 기준보다 위지만 삼중 수소를 제외한 방사성 동의 원소는 다 배출 기준 밑으로 만든 거를 우리가 이제 처리수라고 합니다. 그럼 이제 우리가 방류하는 거는 오염수를 방류하는 게 아니고 처리수를 방류하는 거죠. 그런데 반대하는 쪽에서는 오염수라는 단어를 굉장히 고집합니다. 그래야지 설문을 한다거나 할 때 지금 오염수 방류에도 좋습니까? 그러면 싫어하죠. 처리수 방류해도 좋습니까? 하는 것과 오염수 방류해도 좋습니까에 대한 답은 다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사실은 처리수라는 말을 써야 된다는 것을 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0:15 2. 후쿠시마 처리수와 저장현황 두 번째로는 이 글씨가 굉장히 작지만 대충 그림만 보시면 됩니다. 이 자료는 ppt 자료는 원하시는 분은 다 카피에 가실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처리수 저장 현황인데요. 크게 30% 정도, 전체 저장돼 있는 물의 30% 정도는 처리수입니다. 삼중수소를 제외하고는 배출 기준 미만으로 돼 있고요. 70% 정도는 아직 배출 기준보다 높습니다. 그러니까 방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일본 사람들은 이걸 '처리도상수'라고는 표현을 쓰더라고요. 우리 말로 하면 '처리 중인 물 '입니다. 11:06 3. 후쿠시마 처리수의 방사성 물질 이건 이제 몇 년 전 데이터인데요. 가로축은 이제 방사성 농도고요. 기준치 1 기준입니다. 그게 얼마큼 있느냐 하는 건데, 이게 초창기 때 후쿠시마 원전 사고 났을 때는 처리 시스템이 전혀 없었죠. 처음에는 바다로 방류를 했고 그다음에 이제 탱크를 만들어서 보관한 게 이만큼입니다. 농도가 높은 양이죠 아직도 있습니다. 그 이후에 이제 처리 시스템이 점점 개선되면서 이때 한 23% 정도였는데 지금은 이제 30% 정도가 배출 기준 미만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후쿠시마 처리수에 있는 총 세슘의 양이 지금 2011년도에 바다로 마구 방류했던 양의 0.004%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0.004%니까 100으로 또 나누면 0.00004죠. 2011년도에 마구 방류했었던 것들이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었는데, 이 만큼을 30년에 나눠서 방류했을 때는 문제가 있을 수가 없다는 게 저희 생각입니다. 12:31 4. 후쿠시마 삼중수소의 양 비교 또 지금 이제 삼중 수소가 많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삼중 수소는 우선 자연계에서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삼중수소는 1년에 한 200g 정도가 자연계에서 생성됩니다. 어떤 식으로 생성되냐 하면 우주에서 날아오는 방사선하고 대기권의 오존 이런 것들이 반응을 해가지고 이제 대기들이 반응해갖고 200g 정도가 매년 생성됩니다. 그리고 매년 없어지고요. 후쿠시마에 저장되어 있는 탱크가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만약에 삼중수소만 쫙 뽑아냈다고 치면 한 25g 정도 될 겁니다. 흠 잡히지 않으려고 넉넉하게 3g이다 이렇게 하는데 2.5g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제 19,640년대 50년대에는 핵실험을 지상 핵실험을 했죠 그러다 보니까 지상 핵실험에서 지금 650kg 정도의 삼중 수소가 이미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1960년대의 대기 중에 삼중수소 그다음에 바다의 삼중소 농도 이런 것들과 지금 비교한다면 지금 삼중수소 농도는 1960년대에 천분의 1 수준입니다. 그리고 그러니까 지금 사실은 이게 지금보다 삼중수소가 백배, 천배 때도 우리 어머니 아버님들이 살아계셨던 상황입니다. 14:06 5. 지구상 매년 발생하는 삼중수소 지금 후쿠시마 후쿠시마에 있는 삼중수소의 양은 3g이 안 됩니다. 이 삼중 수소를 한 번에 다 배출하겠다는 게 아니라 30년에 나눠서 배출하겠다는 거기 때문에 계산해 보면 0.062g 정도가 매년 방류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 아까 삼중 수소는 자연계에 있는 물질이라고 말씀드렸죠 동해안에 빗물에 포함되어서 내리는 삼중 수소가 1년에 3g에서 5g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후쿠시마에 저장된 삼중수소를 3g으로 잡고, 연간 동해바다에 내리는 비에 포함된 삼중수소 3g을 더하면 3.062g이 됩니다. 방류를 했을 때 삼중소의 양이 그게 다 우리나라 온다고 쳤을 때요. 14:41 6. 미소 등 핵실험에 의한 전세계인의 삼중수소 피폭량 지금 이게 이제 60년대에 핵실험 에서 방사선 양입니다. 그것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이 60년대에는 10마이크로시버트였고 지금은 거의 0.01마이크로시버트니까 한 천 배 정도 많았던 거죠. 이것으로 인해서 삼중 수소가 문제가 돼서 건강에 문제가 된 적은 없습니다. 15:09 7.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와 방류 지금 오염수라는 것들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어떻게 방류할 것인가에 대해서 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염수가 나오면, 방사성 액체 폐기물 처리 시스템은 일본만 갖고 있는 게 아니고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도 있고 아주 일반적인 시설입니다. 알프스라는 필터는 좀 특수하지만 그 외의 것들은 대부분 다 동일합니다. 그런데 지금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알프스 필터가 고장 나면 어떻게 되느냐 막히면 어떻게 되느냐 찢어지면 어떻게 되느냐 제때 관리를 교환을 안 해주면 어떻게 되느냐 이런 얘기를 계속합니다. 근데 그런 것들이 일종의 선동입니다. 왜냐하면 오염수가 맨 처음에 나오면 방사능 농도 측정을 먼저 합니다. 이건 얼마짜리다 그다음에 필터 등을 쭉 거친 다음에 또 측정을 합니다. 저장 탱크에 담기 전에 측정해서 오케이 기준 미만이다, 그러면 담습니다. 그렇지만 넘는다. 그럼 다시 다시 처리를 합니다. 그리고 담은 다음에 나중에 방류할 때도 또 측정합니다. 희석한 다음에 또 측정합니다. 방류하고 나서 방류구 주변의 바닷물에도 10개 지점을 또 잡아가지고 또 측정을 합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어떤 뜻이냐면 측정이라는 과정이 수없이 있기 때문에 중간에 필터가 고장 났으면 높은 농도가 측정되는 겁니다. 그러면 고장 났구나 알 수가 있는 거죠. 그래서 이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만들어낸 물건들이 잘못될 수 있습니다. 그것들이 그것들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 단계 다음 단계에서 걸리도록 만들어 놓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방사선 농도 측정을 계속하고 심지어 방류 직전에도 또 측정을 하기 때문에 필터가 고장 났다고 그러면 농도가 높게 나와요. 그러면 방류를 못합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측정이라는 단계가 있다라는 걸 국민들한테 알려주지 않으면 국민들은 알프스 필터 고장 나면 오염물질이 바로 나가는 것처럼 이해를 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 이 측정이라는 과정은 전 세계 어느 나라 방사선 액체 폐기물 처리 시스템도 동일하게 합니다. 그래서 측정이라는 과정이 있다라는 것들을 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17:31 8. ALPS 처리수 희석방출 시설 이 그림은 후쿠시마 원전을 위에서 쳐다본 그림입니다. 여기 보시면 여기 1, 2, 3, 4, 5기가 여기 있고요. 여기가 5, 6호기입니다. 그런데 이제 여기 보면은 항만처럼 돼 있죠. 여기 이렇게 막혀 있고. 여기 배 들락날락하는 구멍만 있습니다. 원래 원자력발전소를 지을 때는 맨 처음에 항구를 짓습니다. 왜냐하면 원자로나 이런 무거운 물질들을 육상 이송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먼저 항구를 짓고 항구를 통해서 이제 건설 자재들이 왔다 갔다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항구를 설명드리는 이유는 최근에 여러분 기준치의 180배의 세슘 우럭이 잡혔다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혔다 이런 보도가 있었어요. 어디냐 하면 여기입니다. 내항입니다. 여기가 어디냐 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났을 때 어쩔 수 없이 대규모 방사성 오염수를 배출한 지역이 여기입니다. 여기를 통해서 배출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는 오염됐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여기를 좀 정신 차리고 나서 여기를 그물로 막아놨습니다. 가두리 양식장이 돼버린 거죠 이 안에가. 그래서 이제 일본에서 이 안에 내항, 그다음에 원자력 발전소로부터 반경 20km 안짝에서 발견된 물고기, 그 다음에 20km 바깥쪽에서 발견된 물고기 이 세 개의 존으로 나눠가지고 물고기의 방사선 오염이 얼마큼 됐느냐라는 걸 측정을 합니다. 보시면 이제 나중에 설명드리겠지만 2014년 후반 정도가 되면 내항을 제외한 바깥에서는 오염된 물고기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기준치 이상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제 발견된 거는 내항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어민들이 어로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라 이 내향이 얼마만큼 오염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과학자들이 샘플링하는 데서 나온 거기 때문에 1) 식탁으로 올라갈 걱정은 하실 필요 없다. 2) 얘는 2011년도에 대량 방사성 물질 방류의 결과로 탄생한 물고기인데, 지금 배출하겠다는 처리수는 정화해서 배출하는 거기 때문에 그거하고 관계가 없다. 3) 그다음에 또 하나는 지금 180배 이런 얘기를 드렸는데요, 사실은, 굉장히 많은 분들이 특히 이제 최근에 무슨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님도 그렇고 저 친구는 과학자가 어떻게 저렇게 확신을 하느냐 어떻게 저렇게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듯이 확신을 하느냐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근데 실은 방사선의 기준이 어떻게 돼 있냐 하면 문턱 값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방사선을 문턱 값 이내로 받으면 피 검사를 하든 뭘 하든 전혀 나타나질 않아요. 얼마 이상을 받아야지만, 드디어, 방사선에 제일 민감한 게 적혈구입니다. 적혈구. 그러니까 피 뽑아보면 제일 빨리 알 수 있어요. 그런데 근데 방사선을 받았다 하는 걸 나타나는 지점이 어디냐, 그게 100밀리시버트라는 값입니다. 그 이전에는 차이가 나타나질 않아요. 안 맞은 사람과 낮은 사람이. 그럼 이제 100밀리시버트가 문턱 값인가 보다. 요거 이상 받으면 안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요. 그런데 아직도 잘 모르잖아요. 방사선에 대한 연구도 몇십 년 했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도 많고, 의학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연구해도 모르는 게 나오죠. 그러면 지금 문턱 값이 100밀리시버트인데 얼마로 관리하면 좋겠느냐, 일로 관리합니다. (1밀리시버트로 관리합니다.) 그니까 1이면 문제가 생길 턱이 없는 겁니다. 우리가 1년에 그냥 우리 일상생활하면은 3m시버트를 받거든요. 그런데 1밀리시버트를 관리 기준으로 삼은 겁니다. 어떤 지역 가면은 1년 살면 한 10밀리시버트 정도 받는 지역도 있어요. 그런데서도 사람들 다 삽니다. 그래서 관리 기준을 100인데 1로 잡았을 때는 후유증 잠재력 이런 것들도 다 고려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너무나 낮은 수준으로 잡기 때문에. 그러니까 제가 과학을 다 알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관리 기준을 낮춘 겁니다. 예컨대 2천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 신라 시대의 다리나 이런 것들이 아직도 다 있어요. 그 시절에 과학기술이 발전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 다리는 버틸 수 있느냐, 공학은 이런 겁니다. 내가 이 책상을 만드는데 다리의 두께를 얼마로 설계할 것인가, 잘 모르겠으면 계산한 다음에 그것보다 30% 두껍게 만듭니다. 50% 두껍게 만들면 더 튼튼해지고 한 두 배로 만들면 더 튼튼해지는 거고요. 다만 그렇게 됐을 때는 경제성은 없죠. 옛날에 지어진 물건들이 아직까지 잘 살아 있는 것들은 엄청난 설계 마진이 포함돼 있는 겁니다. 필요보다 이상으로 많이 는 거죠. 지금 우리가 1960년대에 아폴로 타고 미국 달나라 갔다 왔는데, 지금 설계하면 그것보다 훨씬 아주 나이스하고 싸게 가볍게 설계할 겁니다. 그렇지만 60년대 기술로는 잘 모르니까 더 두껍고 튼튼하게 2중으로 3중으로 만들어서 가는 겁니다. 그래서 사실은 지금 방사선에 대한 기준치가 100이 문턱 값인데 1로 잡았는데 지금 후쿠시마 원전 사고 나서 사람들이 수산물에 대한 걱정을 하도 하니까 기준치를 10분의 1을 또 나눴어요. 그러니까 100인데 천분의 1로 놔둔 거죠. 그 천분의 1의 180입니다. 그러니까 천 분의 180 배인 거기 때문에 지금 문턱 값에는 여전히 20%가 안 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우럭 300g짜리이기 때문에 농도니까 무게 곱해 보면 절대량은 굉장히 작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그것들을 후쿠시마 원전 앞 내항에서 내항의 오염도 측정을 위한 작업에서 발견된 물고기라고 했어야 되는 걸, 후쿠시마 앞바다 기준치 180배의 세시 우럭이라고 표현했을 때는, 이거는 원자력 전공자고 이 분야를 따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심지어 원자력 전공자라 할지라도, 걱정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 뉴스를 만들어낸 겁니다 사실. 그래서 내항이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었습니다. 24:35 9. 해양방류 시스템 지금 여기 내항이고요. 그리고 방류구는 한 1kg 정도 지하로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요부분 여기에 지금 수영장 같은 게 돼 있어서, 여기 있는 처리수, 처리수죠. 말씀드렸지만 처리수에는 삼중수소 농도는 배출 기준보다 높습니다. 삼중수소 이외의 것은 배출 기준보다 낮고요. 그 처리수를 여기 수조에 담고 깨끗한 바닷물을 한 400배쯤 집어넣습니다. 그러면 희석이 되는 거죠. 그러면 이제 삼중수소 외에 방사성 물질은 기준치의 400분의 1이 되는 거고, 삼중수소는 대충 1500베크렐 퍼 리터라는 수준으로 낮춥니다. 원래 배출 기준은 6만 베크렐 퍼 리터입니다. 근데 여기서 희석시켜서 1500베크렐 퍼 리터로 낮춰서 이 방류구로 배출을 합니다. 근데 아까 1500이라는 숫자는 WHO에서 말하는 음용수 기준이 만입니다. (10000베크렐 퍼 리터) 음용수 기준의 7분의 1 수준의 방사선 기준으로 해서 내보내는 거기 때문에, 그걸 마실 수 있느냐 없느냐 이런 것들 얘기 많이 하고 있는데, 과학적으로 음용수 기준 미만이다 라고 과학자들은 얘기를 하죠. 그걸 갖다 이제 마실 수 있느냐 마셔봐라 맥주 만들어 먹어라. 이거는 이제 본질 외적인 문제로 자꾸 문제를 바꾸는 거죠. 예컨데 천성산에 ktx 터널을 뚫어도 좋으냐 안 뚫어도 좋으냐 하는 문제에서 좀 질 것 같다. 그러면 도롱뇽 문제로 바꾸는 거죠. 어르신하고 젊은 사람하고 이제 다른 문제로 다투다가 어르신이 밀리면 문제를 바꾸잖아요. 윤리 문제로 싸가지가 없다. 그러면 이제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안 똑똑하면은 그걸 보고 젊은 사람이 버릇이 없네 이렇게 문제가 바뀐 거죠. ktx 문제가 도롱뇽 문제로 바뀌고, 제주의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문제가 구럼비로 바뀌고, 지금 이제 후쿠시마는 마셔라의 문제로 바뀌거나, 고래의 문제로 바뀌거나, 아니면 해녀의 잠수복 문제로 바뀌고 하는 것들이 일종의 본질에서 밀리게 되면 문제 바꾸기를 시도하는 것들인데, 우리가 정신 안 차리면 문제가 바뀌었다는 걸 깜빡 잊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여튼 뭐 그렇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방류구가 있으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음용수 기준이 1만 베크랄퍼리터인데 음용수 기준의 7분의 1, 1500 베크렐 수준으로 방류를 하고 방류구에서부터 한 3킬로 정도가 벗어나면 1베크렐 퍼 리터 수준으로 희석됩니다. 1베크렐 퍼 리터는 대기 중에 있는 빗물에 있는 삼중 수소의 양, 그다음에 우리 한강물에 있는 삼중 수소의 농도랑 비슷합니다. 27:42 10. 삼중수소 해양방류 기준 지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배출 기준이 6만이고, 우리나라는 4만이고, WHO는 10000인데 1500으로 배출한다 하는 것이고요. 여기 방류 지점에서 2~3km 지나면 1베크렐 퍼 리터로 떨어지는 것이고, 여기는 기존에 47군데에 모니터링 포스트가 있어서 해수의 방사선 량을 측정을 합니다. 그리고 이 방류구 주변에서도 열몇 개의 새로운 모니터링 포스트를 둬가지고 방류국에서의 방사선을 측정을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또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8:18 11. 우리나라 환경방사능 감시(핸드폰 앱 서비스) 이거는요 핸드폰 앱입니다. 맨 왼쪽에 실시간 환경 방사능 정보라는 걸로 검색해 보시면 다운받을 수 있는 무료 핸드폰 앱입니다. 요 핸드폰 앱을 보시면 첫 번째 화면이 요겁니다. 이거 보시면 초록색 풍선이 134개 있습니다. 지금금은 몇 개 더 늘었을지도 모릅니다. 이게 뭐냐 하면 대한민국의 134개 지점에서 환경 방사능을 측정해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겁니다. 그래서 어느 지점에서 방사선량이 얼마다라는 걸 알려줍니다. 이 앱을 맨 처음에 만드는 이유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나면 어느 쪽으로 대피해야 되느냐 이걸 확인하기 위해서 이제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바람이 부는 방향이나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하게 돼 있는 것들이고요. 여기 있는 134개는 그냥 모니터링 포스트는 기계가 자동으로 측정해서 올려주는 값입니다. 여기 보시면 제주도고요. 이건 이어도입니다. 이어도는 암초이기 때문에 국토가 아닙니다. 그래서 여기가 중국하고 가장 가깝기 때문에 중국에서 원전 사고가 나면 빨리 잡을 수 있는 곳입니다. 요거 제가 설치했습니다. 이건 독도고요. 이거는 그러니까 사실은 이건 제가 2009년도에 설치를 했고 그다음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났을 때 2011년이죠. 그때 이제 일본에서 방사성 물질이 오느냐 안 오느냐 이런 것들이 국가적인 관심사였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원자력안전위원회에다가 제가 내가 옛날에 여기다 설치한 일이 있다. 그냥 똑같은 거 독도에다가 설치하면 바로 측정이 되는 거니까 한번 하자 그랬더니 좋다. 그러면서 이거 바로 올려놓고 저는 좋은 아이디어를 줬다고 상을 좀 받았습니다. 그 앱에 다른 페이지를 보면 해양 방사능이라는 페이지를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여기 파란 지역이 파란 거랑 빨간 데가 해수를 샘플링해가지고 방사선 농도를 측정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 한 40군데 되거든요. 요것도 여기 파란 지점을 손으로 딱 클릭하면 그 지점에 최근에 측정한 방사선 치가 나옵니다. 30:48 12. CLEAN (국가환경방사능 자료관리 시스템), 해양환경방사능 조사보고서, 후쿠시마현 수산물 세슘 검출현황 그리고 이거는 그 앱을 운영하는 원자력안전기술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해양 방사능 조사 보고서라는 것들이 쫙 올라 떠 있습니다. 이거 다운받아서 보시면 이렇게 됩니다. 해양 방사능 환경 조사 보고서 다운받아 보시면 여기 보시면 파란색 이거는 삼중 수소 빨간색 요거는 세슘 137번 그다음에 삼각형은 플루토늄, 그다음에 역삼각형은 스트론티움 이겁니다. 이게 1994년부터 2022년까지 자료가 다 올라와 있습니다. 이거 보시면 아까 2011년도에 대량 방류를 했을 때 우리나라에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근거가 이겁니다. 2011년은 여기인데요. 차이가 안 나타납니다. 혹시 이것들이 몇 년 후에 돌아서 온다 그러면 몇 년 후에라도 피크가 나타나야 되는데 그냥 오차 수준이에요. 왔다 갔다 갔다. 그니까 2011년도 방류는 우리나라의 해역에 영향이 없었다. 또 이 조사 보고서에 보시면 어시장에 가서 그날 물고기 잡힌 것들의 방사선 농도를 측정한 결과들도 다 올라와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후쿠시마에서 2011년부터 2015년도까지 수산물을 잡아서 기준치를 초과한 건 노란색, 기준치를 하회하는 것은 하늘색으로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여기 보시면 2014년 지나가면서부터 이제 드디어 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내항을 제외하고는 방사선 물고기가 발견되지 않는다. III. 후쿠시마 처리수와 관련된 선동들 32:37 1. 후쿠시마 처리수 관련 선동 여기까지가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과학적인 사실들이고요. 이걸 토대로 이제 보시면 어떤 선동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좀 보실 수 있습니다. 32:39 프레임 씌우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 사람들은 처리수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꼭 오염수라는 표현을 쓰고 싶어 해요. 지금 방류하는 건 오염수가 아니죠. 오염수를 처리한 처리수를 방류하는 것인데 오염수라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일종의 프레임 씌우기를 하는 거고요. 요즘은 핵폐수라는 표현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더 무서운 것들을 쓰는 거죠. 33:16 2. 양을 말하지 않기 과학자들이 나와서 선동을 하는 경우에는 양을 말하지 않습니다. 세슘 자체가 얼마나 위험한 물질인지 삼중수소가 얼마나 위험한 물질인지 플루토늄이 얼마나 위험한 물질인지는 말하는데, 그 양이 극미량이라는 얘기를 하지 않아요. 과학은 양이어야 하거든요. 근데 양이 적다는 얘기를 안 합니다. 33:45 3. 음모론 아까 말씀드린 음모론 만에 하나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지금은 괜찮지만 자손한테 돌연 변이가 생길 수도 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문턱 값이 100인데 1로 관리하고 있는데, 만에 하나는 없는 겁니다. 배출 기준을 잡을 때 이미 이미 만에 하나는 다 들어가 있는 얘기입니다. 일본은 못 믿겠다 iaa는 일본 편이기 때문에 못 믿겠다. 이런 것들은 사실은 비상식적인 거죠. 34:21 4. 색안경 끼우기 색안경 끼우기라는 사례가 있죠 예컨대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넣는 거죠. 저 같이 이제 이런 설명하고 다니면 저놈 친일파다. 총리가 '안전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너 일본 총리냐!' 이런 것들이 일종의 색안경 끼우기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에 맞서 우리의 바다와 밥상 꼭 지키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가만히 있어도 괜찮아요. 지키지 않아도 지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35:01 5. 무식의 전파 또 하나는 이제 무식을 전파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예컨대 우리가 공장의 굴뚝에서 오염물질 시커먼 연기가 나오면 우리는 오염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정 능력이라는 게 있죠, 자정 능력을 초과한 배출이 오염입니다. 자정능력 이내의 배출은 자연이 다 받아주는 게 자정 능력입니다. 그래서 환경공학에서도 오염은 자정 능력을 초과한 배출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자정 능력이라는 것이 없다면 모든 공장의 배출 기준은 0이어야 합니다. 기준치를 둔다는 것 자체가 자정 능력이 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자정 능력이 이내의 배출에 대해서 걱정하기 시작하면 그건 이제 자연과 자정 능력이라는 걸 전혀 모르고 있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나오면 안 된다.', '조금이라도 맞으면 안 된다.' 이거는 사실 무식한 생각이고 그걸 전파하는 것은 무식을 전파하는 행동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경우도 있죠. '미국이나 캐나다가 반대하지 않는 이유는 회를 먹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물고기를 끓이거나 삶는다고 해서 방사선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죠? 통제된 상태에서 배출 기준 미만으로 배출하는 거는 어느 나라도 하고 어느 산업도 합니다. 그리고 삼성 반도체에서도 할 것이고 삼성 반도체에서 나오는 폐기물과 방사선 폐기물은 다를 것이 아니냐. 다르죠. 그러니까 배출 기준이 다른 거죠. 기준을 더 낮춰놓는 거죠. 더 위험한 물질은 더 낮습니다. 똑같은 방사선 물질도 방사선 동위원소의 종류에 따라서 배출 기준이 다릅니다. 더 독성이 강한 물질은 기준을 더 낮게 잡고, 독성이 덜한 물질은 좀 더 높게 잡고, 물질마다 다르게 잡은 거고, 그러니까 일반 폐기물은 되고 방사선 폐기물은 안 되고 이런 거 아닙니다. 다 똑같습니다. 자연계에는. 37:16 6. 좁은 슬릿으로 세상보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알프스 어떻게 되면 어떻게 하냐', '알프스 어떻게 되면 어떻게 될 거냐', '알프스 잘못되면 어떻게 될 거냐' 그 얘기만 계속하다 보면 대중들은 알프스 고장 나면 오염물질이 방류되는 걸로 생각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측정이라는 단계에서 다 걸리기 때문에 사실 알프스 고장 나는 게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시스템 전체를 봐야 되는 걸 갖다가 일부만 보여주면서 좁은 슬릿으로 이제 세상을 보여주면서 문제를 만들어내는 것들입니다. 아까 말씀 세션 우럭은 이미 말씀드렸고요. 37:54 7. 아무말 - 일본에다 묻어라! 그러지 말고 일본에다가 묻어라. 방류하지 말고 묻어라. 이걸 제가 이제 아무말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이 표는 5가지 처리 방식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를 가지고 5가지 방식으로 논의를 했습니다. IAEA 보고서 보시면. 근데 여기 묻는 방식이 1번하고 5번이에요. Geosphere Injection, 그다음에 Underground Burial. 1번하고 5번이 묻는 방식인데 여기 보시면 new stadad might be needed, 기준이 없어요. 그러니까 만약에 이 방식을 택하면 이게 안전하다라는 기준도 만들어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엔지니어링에서는 이 방법을 택할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초창기 때 오케이. 묻는 방법은 빠지고 해양방류, 증기, 그다음에 수소로 전기 분해해가지고 기체로 방류하는 세 가지 방식만 남은 겁니다. 이 세 가지 방식은 feasible, 가능하다. 그런데 지중매설은 아예 안 된다 나온 겁니다. 이제 와서 묻어라 하는 그 얘기는 보고서 1도 안 읽어보고 하는 얘기입니다. 하이드로젠 전기 분해해서 방류하는 방식은 너무 비싸요. 너무 비싸요. 이건 아웃. 그다음에 이제 두 개 남은 게 해양 방류랑 끓여가지고 증기로 방류하는 방식 두 가지입니다. 방사선 측정을 해보니까 해양 방류가 만 배 더 안전합니다. 물론 둘 다 약해요. 그런데 해양 방류가 만 배 더 안전합니다. 값도 더 싸고. 근데, 싸다는 것만 보여줘요. 일본이 싸서 방류한데. 그러면 반감이 생기는 거죠. 더 안전한 방식이거든요. 39:56 8. 날조 IAEA는 도쿄 전력이 떠주는 물만 검사했다? IAEA 보고서 보시면 인디펜던 샘플링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IAEA팀이 가서 '이 탱크에서 물 좀 떠줘' 했겠죠. 그리고 당연히 기기 조작은 도쿄 전력이 했겠죠. (그런데 이걸가지고) '도쿄 전력이 떠주는 물만 검사했다.' 이렇게 얘기하면 이제 날조죠. '시료측정시 안 섞었다.' 이런 주장도 거짓이거고요.. 'IAEA는 일본이 돈을 많이 내기 때문에 일본 편이다.' 이건 GDP에 비례해서 내는 거니까 특별히 후쿠시마 잘 봐달라고 더 낸 게 아니죠. 또 최근에는 'IAEA는 못 믿겠으니까 un에다 맡기자.' 이런주장을 해요. 그래서 IAEA가 un 산하기구다. 이렇게 설명했더니 양 모라는 의원께서 kbs 에 나와서 아니다. 그러니까 우기면 되는 거예요. 아니다. 그렇습니다. 40:59 9. 일본이 정보를 주지 않는다? (일본산업경제성 - METI) 한동안 일본이 정보를 주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어요. 일본이 정보를 주지 않는다. 보시는 것은 일본의 경제산업성 홈페이지입니다. METI죠 그러니까 우리로 치면 산업통상자원부입니다. 여기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가셔서 Fukushima Treated Water Release 후쿠시마 트리티드 워터 릴리즈 이렇게 검색하시면 이제 pdf 파일들이 쫙 떠오릅니다. 여기 화살표 해둔 것, 하나 두 개 세 개는 지금 잘 안 보이시지만 한글입니다. 한글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정보를 주지 않는다가 아니고 도쿄 전력 도쿄 전력 홈페이지는 아예 한글로 돼 있습니다. 도쿄 전력 홈페이지는 4개 언어로 돼 있습니다. 일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 정보를 주지 않는 게 아니고, 정보를 아예 그냥 한국어로 주고 있습니다. IAEA 리포트는 IAEA 홈페이지 가시면 다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41:56 10. 빈정대기 빈정되는 거. 깨끗하면 맥주 만들어 먹어라. 도쿄 시민한테 식수로 제공해라. 방류하기 적합한 깨끗함과 먹어도 되는 깨끗함은 다른 겁니다. 거기서 깨끗함이라는 단어만 딱 따와가지고 깨끗함 먹어봐라. 이게 뭐냐 하면 우리 연관관계라는 거 있죠. 우리 어렸을 때 한 원숭이 궁뎅이 빨개 빨간 사과 사과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해서 나중에 백두산까지 올라가잖아요. 엉뚱한 데로 가는 겁니다. 그게 일종의 연관관계입니다. 깨끗하면 먹어라. 그럼 순간적으로 우리는 그 연관관계에 익숙하기 때문에 그거 맞는 얘기 같이 느껴져요. 아닙니다. 연관관계는 인과관계가 아닙니다. 연관관계입니다. 제일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방류 안 할 수 있으면 안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해요. 그렇죠? 근데 국제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매우 낮은 기준으로 방류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국제적으로) 인정한 약속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가서 데모를 하든 한들 뭘 한들 나라 망신만 시킬 뿐이지 달라질 건 없어요. 그거는 일본의 권리입니다. 우리가 삼성이 오염물질이 나왔는데 그걸 정화하고 희석하고 해서 배출 기준으로 만들어서 이하로 만들어서 방류하는데, 갑자기 중국에서 하지 마. 미국에서 하지 마. 이거 이상한 일이에요. 배출 기준 미만으로 만들어서 통제된 방류, 컨트롤드 릴리즈 하는 거는 국제사회에서 인정된 관행입니다. 그리고 그거는 그 주체가 판단할 일이지 옆에서 하라 마라 할 일이 아니에요. 만약에 배출 기준을 상회한다 이때는 얘기할 수 있죠. 43:54 11. 기타 제일 얼청 없는 것이 이런 거죠. 고농도 방류하면 제일 먼저 피해볼 사람은 일본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마치 어떤 사람들은 일본은 자국민 보호도 안 하는 나라처럼 생각하는 투로 얘기를 많이 해요. 오염된 물질을 방지하면 가장 일본 사람들이 피해를 많이 보죠. 제가 과학기술부에 근무할 때, 핵연료 검사를 했는데, 지금은 안 하지만 그때는 했습니다. 핵연료 검사를 하는데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의 핵연료는 다 국산화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원자력 발전소가 몇 기 동시에 준공하게 되면 우리 공장 규모로 안 돼요. 그러면 이제 공장을 키울 거냐, 아니면 일부 사 오는 게 낫느냐. 그럼 이제 일부 사오는 게 낫습니다. 그러면 이제 일부 수입해 오는 것도 있고 국산도 있는데, 국산은 검사를 하는데 수입해 온 건 검사를 안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수입해 온 것도 검사하자. 그래서 이제 그것과 관련된 고시를 만들었죠. 고시를 막 만들었는데 좀 기분이 이상해서 그 당시에 과기처 담당 변호사한테 이제 자문을 받아봤더니 그분이 그러더라고요. 이 친구야 규제라는 건 통치권에서 이루어지는 행위인데, 통치권이 미치지 않는 영역에서 어떻게 규제를 하겠는가. 공해에서도 안 되는 거고, 하물며 다른 나라에서도 안 되는 거다. 그거를 핵 연료를 구입한 한전이 인수 자격으로서 가서 검사하는 건 가능하다. 계약자로서. 하지만 국가가 가는 건 안 되는 거다. 남의 나라에. 사실 일본에 시찰단이 가서 해집고 다니면서 다 검사해 주기를 바라는 건 개인의 감정입니다. 국가 간에는 그렇게 할 수 없는 거예요. 정부한테 우리를 대신해서 내정 간섭 좀 해주십시오. 이렇게 요구하는 건 굉장히 무지한 행위입니다. 최근에 이제 천일염 사재기가 있었는데 사실 아시겠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미 농도가 낮기 때문에 천일염이 오염될 정도의 농도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지난 10몇 년 동안 아무 피해가 없었으니까요. 설령 있다 하더라도 서해안이에요. 동해안이 아니고.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중 물은 H2O죠. 물은 수소 두 개에다가 산소 하나가 결합돼 있는 H2O인데 삼중수소는 H중에 하나가 삼중수소 T로 바뀐 겁니다. 그래서 HTO입니다. 아니면 T2O입니다. 그렇죠 H자리의 3중수소 T로 바뀐 겁니다. 화학적으로는 물하고 동일합니다. 그러니까 바닷물에서 물 증발시킨 것이 소금이죠. 그러면 물 증발될 때 삼중수소 수는 같이 증발합니다. 소금에 남지 않아요. 미역에도 남지 않아요. 그러니까 소금을 사재기한다는 거는 굉장히 비상식적인 일입니다. 또 하나는 만약에 방류하기 전에 나는 소금을 사재기 해놔야 되겠다라는 철학이라면, 그러면 지금 노량진 수산시장은 미어 터져야 됩니다. 방류하기 전에 열심히 먹어야 된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사람들의 거동이 앞뒤가 다릅니다. 그래서 굉장히 여러 가지 선동들에서 속아가지고 좀 반대되는 거동들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IV. IAEA 최종보고서에 관한 선동들 47:36 1. IAEA 최종보고서 최근에 IAEA 최종 보고서를 가지고 또 언론에서 막 나옵니다. 근데 실은 제가 한 몇 주 동안 강연도 많이 하고 신문에 글도 쓰고 tv도 나오고 하다 보니까 완전히 뻗어서 한 3, 4일 기자들 전화를 좀 덜 받았더니, 그 사이에 이제 괴담이 주로 많이 퍼져서 크게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물을 자꾸 마시는 이유가 어떤 날은 하루에 기자들 전화를 한 30통씩 받아요. 그러고 나면 이제 저녁 때 목이 쉽니다. 제가 좀 게을렀습니다. 48:15 2. IAEA 보고서의 결론 IAEA 보고서의 결론은 이게 원 보고서고요. 원 제목은 '후쿠시마 제1원전 알프스(ALPS) 처리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 검토 종합 보고서' 이게 이제 공식 명칭입니다. 첫 번째 결론은 처리수 방류는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 이게 첫 번째 결론이고요. 두 번째 결론은 지금 처리수를 방류하는 것은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이 미미하다. 무시할 만하다. 이렇게 나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IAEA는 방류를 권장하거나 방류를 추인하지도 않는다. 이거는 일본 정부가 할 결정이다. 지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배출 기준 미만의 방류는 알아서 하면 되는 일이지 IAEA가 해라 마라 할 일이 아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관행인 것이고 우리 정부도 똑같습니다. 일본 알아서 할 일이고 우리는 우리 해역을 보니까 해역이 오염될 것 같지도 않고, 수산물이 오염될 것 같지도 않다. 이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죠. 이게 이제 결론입니다. 49:27 3. IAEA가 책임을 회피했다? 그런데 요즘 제일 많이 나오는 얘기가 박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보고서 첫 페이지에 IAEA는 전적으로 책임지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뭐냐. 이런 얘기를 해요. 이게 그 문구입니다. Although great care 쭉 나오고, neither the IAEA nor its Member States assume any responsibility for consequences which may arise from its use. 그러니까 보고서 자체에 책임을 지지 않겠다가 아니고, 보고서와 그것에 담겨 있는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its use에 대해서. 그게 무슨 얘기냐, 국제기구는 기술적인 전문성과 권위는 있어요. 다만 국내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IAEA는 원자력 진흥 기구이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했을 때 그러지 마 원자력발전소 써야 돼 이런 얘기한 적 없어요. 그건 National Decision입니다. 그건 그 당시에 대통령이 탈원전 하기로 했으면 내버려둡니다. 그거에 대해서 하라 말라 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IAEA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그 정보를, 여기에 담긴 정보를 가지고 어떻게 쓸 거냐에 대해서는, IAEA가 책임지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방류하는 데 이 보고서를 쓸 거고, 어떤 사람은 반대하는 데 쓸 거고, 그거는 알아서 해라. 나는 간여하지 않겠다. 이 뜻입니다. 그리고 이 문구는 IAEA 모든 레포트에 다 나오는 겁니다. 여기만 나오는 게 아니라. 이걸 갖다가. 아니 이거는 그냥 보고서는 인터넷에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표지 딱 넘기면 나오는 Disclaimer 거든요. 근데 대한민국 모든 기자가 불러준 대로 기사를 썼지, 이걸 한 번도 안 읽고 썼다는 건 기가 막힌 일이에요. 제가 어저께 이걸 페이스북에다 올려놨더니, 한 300명 정도가 좋아요를 누르더니, 저녁 때 기사가 하나 나오더라고요. '더 퍼블릭'이라고 하는데서. which may arise from its use. 이 보고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나올지도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 보고서에 대해서 전적으로 책임지지 않는다고 한 게 아니고. 51:55 4. 안정성 검증 없는 깡통 보고서? 안정성 안전성 합니다. 안전성 검토 없는 깡통 보고서라고 주장하는데, 총 140페이지 중에 90페이지가 안전성 검토예요. 목차 보시면 딱 나와요. 앉아서 그냥 프레임을 씌우는 겁니다. 탈원전 할 때 고리 원전과 신고리 원전을 합쳐서 두 부지 내에 10기의 원전이 들어가니까 밀집이다. 이런 주장을 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 밀집인 줄 알아요. 그림 보지 않습니다. 근데 고리 원전과 신고리 원전은요, 거리가 3km 떨어져 있어요. 그다음에 중간에 작은 구릉도 있고 개울도 흘러요. 보통 원자력 발전소 1기당 이격되는 거리는 1km면 충분하다 그러거든요. 근데 3, 4km 떨어져 있고 강도 흐르고 개울도 흐르는데 사람들은 밀집이라는 단어만 기억하지 실제로 밀집이 아닌데 이걸 확인 안 해요. 그걸 우리가 뭐라고 그러냐 하면 프레임 전쟁이라고 그러죠. 그림에서 액자 안에 있는 그림은 안 보고 프레임 틀만 보게 만드는 게 프레임 전쟁이죠. 지금 사람들은 밀집이라는 틀에 갇혀 있는 겁니다. 실제로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지 않는 거예요. 여기서 안전성 없는 검증 없는 깡통 보고서다 그러면 정말 목차를 보고 안전성 검증이 있느냐 없느냐를 보지 않고, 그냥 안전성 검증 없는 깡통 보고서라는 말을 그냥 주문처럼 외우고 다닌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을 겁니다. 뭐 이런 분들이 있어서 또 정치도 하고 하는 거죠. 53:34 5. ALPS에 대한 성능 검증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알프스에 대한 성능 검증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우선 이건 이제 테코, 도쿄 전력에서 만든 보고서인데, 여기 보시면 맨 처음에 빨간색 오염물질이 1차 오염수는 이렇고 한 번 걸렀더니 이렇게 나오더라. 근데 한 번 걸렀는데 이렇게 기준치보다 높은 것도 나오더라. 이런 보고서들은 이미 2018년부터 다 나와 있어요. 그러니까 한 번 걸렀더니 기준치 이하로 팍 떨어지더라. 이걸 갖다가 넣은 게 케이원 탱크입니다. 그다음에 한 번 떨어졌는데 안 떨어지더라. 그래서 다시 처리해서 넣은 걸 우리가 제이원 탱크라고 부르거든요. 보고서에 다 나와 있는 얘기입니다. 근데 지금 IAEA에 나온 최종 보고서는 여러분 comprehesive report 컴프리헨시브 레포트예요. 종합 보고서예요. 뭐냐 하면 그전에 앞에 6개의 보고서들이 있었어요. 그거에 대한 종합 결론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아까 처리 방식 5가지 중에 최종적으로 처리된 방류 하나만 고려합니다. 방류했을 때 사람들이 방사선 물고기를 잡아먹었을 때 피폭이 얼마큼 되느냐 이런 거 하지 앞에 있는 네 가지 방법은 담지도 않았어요. 알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담을 이유가 없는 거예요. 그 앞에 단계에서 했기 때문에. 그런데 이 보고서에 담겨 있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알프스에 대한 성능 검증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얘기하는 거는 잘못된 거죠. 55:08 6. 해양 방류의 정당성 확보를 하지 않았다? 해양 방류의 정당성 확보. 그러니까 문자 쓰면 GSG-8, 9에 따른 해양 방류의 정당성을 확보하지 않고 일본 정부에 책임을 떠넘겼다. 이런 얘기들. 언론에 돌아다니는 선동입니다. (한 번 자세히 보시죠) GSG 별거 아니에요. 제네랄 세이프티 가이드라인 General Safety Guideline 일반 안전성 지침이죠. 그런데 그 보고서의 2.4절이 Justification 저스티피케이션입니다. 여기 저스티피케이션에서 어떤 얘기가 있냐 하면, (우선) IAEA는 정당성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안전 지침에 명시해놨습니다. 정당성 확보라는 거는 방류했을 때 이득과 방류했을 때 손실을 비교했을 때 이득이 많아야 된다. 이게 정당성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IAEA 보고서는 정당성이 아니라 방류했을 때 기술적으로 안전한지에 대한 확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스콥이 아니다. (보고서의 검토 대상이 아니다.) 이게 두 번째입니다. 세 번째로는 해양 방류의 득실은 사회경제적 효과가 다르다는 겁니다. 사회경제적 효과라는 거는 사회마다 가치가 다른 것입니다. 예컨대 원자력발전소 지을 때 사람이 돌아가셨을 때 보상 비용이 적게 드는 나라 안전 장비를 갖추는 것보다 보상 비용 주는 게 쌉니다. 보상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나라는 그거 돈 주는 것보다 안전 장비 갖추는 게 쌉니다. 이게 사회 경제인 거예요. 체르노빌에서는 땅도 넓고 하니까 버려버리면 되니까 격납용기를 설치를 안 했습니다. 격납용기 있는 발전소 3개 지을 거냐, 경납용기 없는 발전소 4개 지을 거냐라는 문제에서 후자를 택한 겁니다. 사회 경제가 틀리니까요. 서구 사회에서는 절대 그럴 수 없죠. 그런데 거기는 사람 값도 싸고 땅도 넓고 하니까 싼 걸 선택한 겁니다. 그게 Social Economy 입니다. 그러니까 해양 방류의 득실은 그 나라의 사회경제적 효과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고 장기적인 것이기 때문에 필요한 사항이다. 그래서 이 정당성 확보는 방류의 주체인 일본 정부가 해야 되는 것이지 IAEA가 할 일이 아니다. 이겁니다. 그거에 대해서 IAEA가 (방류의 정당성을 확보)하지 않고 일본 정부에 떠넘겼다라고 (주장을 해요.). 보고서를 읽어보면 제가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어려운 용어도 아닙니다. 57:47 7. 비계획적인 유출 등에 대한 검토가 없었다? 사고 등 비계획적 유출 에 대해서 검토가 없었다.(는 주장이 있어요) 보고서에 아까 제가 목차를 보여드렸는데, 여기 좀 자세히 보시면, 보고서 2.8, 2.9절이 각각 Prevention of Accidencts, Emergency Preparedness and Response입니다. 사고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했어요. 그런데도 안 했다고 얘기를 해요. 보고서에 보시면 비상 차단 계통이라는 게 있어서 원래는 아까 말씀드린 방류 구 주변에 10여 개의 모니터링 포스트가 있어가지고 거기서 방사선을 측정을 하는데요, 과학적으로는 바닷물에 빨리빨리 희석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불행한 일이 생길 수가 있어요. 뭐냐 하면 조류 때문에 그 물이 희석되지 않고 한 방향으로만 가는 거예요. 이거는 이제 안 좋은 겁니다. 희석되지 않는 거니까. 그런 경우를 위해서 그 자리에다가 모니터링 포스를 둬가지고, 여기서 방사능이 얼마 이상 측정되면 문제가 생기니까 방류 중단. 그래서 Emergency Shutdown System 이머전시 셧다운 시스템을 설치를 해놨어요. 이머전트 셧다운 시스템을 설치했다라는 뜻은 뭐냐 하면 공학적으로는 이 시스템이 언제 작동하느냐, 농도가 얼마큼 되면 작동을 시작하느냐 하는 기준들도 다 만들어놨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비계획적 유출에 대한 검토가 없었다? 아닙니다. 있었습니다. 59:24 8. 장기적 영향 검토하지 않았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밀리시버트로 관리할 때는 장기적 영향을 검토할 필요가 없습니다. 30년 이상 아무 영향 없습니다. 59:33 9. 도쿄전력의 입장과 상상만을 받아 쓴 깡통보고서? 아까 여기 IAEA 리뷰의 컴포넌트를 보시면 여기 Independent Sampling 인디펜던 샘플링이라고 나오죠. (선동하는 사람들은) IAEA가 독자적인 검증을 한 것이 아니라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의 입장과 상상만을 받아 쓴 깡통 보고서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요, IAEA가 가서, 기껏에 수십 명의 IAEA 직원이 가서 이걸 할 텐데, (그렇지만), 백데이터는 받습니다. 어느 나라 가도 백데이터 받아요. 그렇다고 해서 그걸 가지고 일본이 준 거 받아 적었다고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일을 하고요. 그래서 이제 (보고서의) 세 가지 액티비티가 동경전력이 어떻게 이행하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게 첫 번째 파트고요. 두 번째 파트가 NRA는 일본 규제 기관입니다. 일본 규제 기관이 동경 전력의 레포트를 어떤 식으로 검토했는지에 대해서 평가하는 게 두 번째고요. 세 번째가 IAEA가 독립적으로 추출하고 (분석한) 것들입니다. 보고서에 다 나옵니다. 1:00:36 10. 후쿠시마 방류 어떻게 보는게 좋을까요? 지금 후쿠시마 방류는 기본적으로 배출 농도가 얼마냐, 그거 (기준) 보다 높으냐 낮으냐, 이거 보면 끝난 거예요. 낫다. 그러면 끝난 거예요. 그 배출 기준을 잡을 때, 장기적인 후유증 이런 거 다 고려해가지고 충분히 낮은 숫자로 고려를 한 것입니다. 문제가 생길 수 없는 숫자로 넣은 겁니다. 이거 미만으로 넣었다 그러면 그냥 뒷일도 생각할 필요 없는 거예요. 오케이 끝이에요. 두 번째로는, 이건 일본이 결정할 일입니다. 우리가 해라말라 할 일도 아니고. 우리 걱정은 바닷물이 오염되느냐 안 되느냐, 물고기가 오염되느냐, 이것만 관심 있으면 되는 거예요. 근데 이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안 된다. 무조건 안 된다. 미량이라도 위험하다. 삼중소 자체만 위험성을 강조한다거나. 일본 못 믿겠다. IAEA 못 믿겠다. 등등. (그리고) 다른 방법을 강구하라는 것도 젊잖은 방식의 반대입니다. 그다음에 대세(를 따르라) 이런 것도 있고, 사회 정치 역사 이런 거랑 관계 지어가지고, 친일파니 이런 얘기하는 거, 이런 것들을 다 눈에 색 안경 껴서 올바른 판단을 못하도록 하는 것들입니다. 고맙습니다. IV. 질의응답 사회자 1:01:53 정범진 교수님께서 3일을 쉬셨는데 3일 동안 이런 또 선동이 자가 발전을 했네요. 우선 오늘 강연 너무 좋았죠 우선 훌륭한 강연 진행해 주신 정범진 교수님 다시 한 번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질의 응답 시간 갖도록 하겠는데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편하게 손 들어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2:27 질문1 : 어류 및 해조류 섭취의 안전성에 관해 문의합니다. 답변 : 일단 기본적으로 음용수 기준 미만으로 방류하는 것들이고 그리고 만약에 축적된다거나, 예컨대 유기 결합이라는 게 있죠. 수소 삼중수소수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그냥 물이랑 똑같이 돼가지고 소변으로 방류되는 것들이 있고 방출되는 것이 있고 이제 우리 몸의 일부랑 결합하는 것들이 이제 유기 결합이라고 그는데 한 2% 정도 됩니다. 그런데 2%가 유기 결합돼가지고 체내에 머무는 것의 영향이 사실은 바나나 4분의 1 정도 먹은 거랑 비슷하다. 이 정도입니다. 사실은 일단 물고기 방류구로부터 3km만 벗어나면 아무 영향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방류구로부터 방류구에서부터도 음용수 기준 미만이고요. 해류를 고려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방류구에서 삼중수소 농도는 음용수 기준의 7분의 1 그다음에 그 외의 방사성 동연서는 기준치의 400분의 1, 그 기준치는 1%로 잡은 거고. 그러니까 그거 가지고 걱정되면 세상 살기 어려운 사람들이죠. 1:06:05 질문2: 고리원자력 발전소 방류할 때 더운물이 나온대요. 거기서 이제 바닷물이 더워질 거 아니에요. 그래서 자연 양식장으로 이용한다고 들었습니다. 답변2: 우리나라에서도 월성 같은 경우에는 이제 온배수 이런거나 아니면 해양수 가지고 어류 양식해서 배포하고 있기도 하고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원자력이라는 과학은 하기가 좀 피곤한 과학입니다. (웃음) 1:07:06 질문3: 지금 한국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중국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유럽과 미국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현재 일본이 하는 것은 어떤 기준인가? 그것 좀 알고 싶습니다. 답변3: 지금 이 언론에서 중국에서 방류하는 것이 일본에서 방류한 것보다 50배 많다 이런 말씀이 나왔었습니다. 맞습니다. 근데 그것도 배출 기준 미만으로 방류하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물론 정치적으로는, 야 너희는 왜 중국 건 봐주면서 일본은 안 봐준다냐. 이런 얘기 하거나. 일본은 못 믿겠다고 하면서 왜 북한은 믿겠다고 하는 거냐. 이런 얘기는 할 수 있지만, 저는 사실은 그런 논쟁은 하고 싶지 않고요. 중국도 배출 기준 미만으로 만들어서 방류하고 있고요. 우리나라도 지금 월성 원전이나 고리 원전에서 삼중수소 방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방류하는 건 한 1g 정도 됩니다. 지금 후쿠시마에서 매년 방류하겠다는 것보다 우리나라가 방류하는 게 훨씬 많고요. 그리고 이제 그 방류 기준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충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에 맞춰 있고요.. EU는 좀 세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 캐나다는 방류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공해상에 방사성 물질의 방류나 이런 것들을 갖다가 금지하고 있는 런던 조약이나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런데 런던 조약은 지금 후쿠시마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런던 조약은 공해상의 핵투기에 대한 것이지 자국 영토에서 핵투기에 대한 조항이 아니니까. 그런데 또 런던 조약, 이런 문자 쓰면 또 사람들이 또 속아요. 아무튼 1980년대 해양투기 금지하기 전에는 해양 투기가 정답이었습니다. 미국도 일본도 러시아도 다 해양 투기했습니다. 그것의 철학은 오염물질을 인간한테 가장 먼 데다 갖다 놓자 하는 철학입니다. 근데 이제 공해 투기를 금지하다 보니까, 지금은 인간한테 가까운 곳에 두고 있죠. 어느 쪽이 환경적일지는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저는 환경이라는 거는 그 안에 인간에 대한 사랑이 포함돼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환경을 인간보다 더 사랑하면 곤란하다
*트루스포럼 서울대센터 오시는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2번출구 30미터 전방 대우디오슈페리움2단지, 410호 주소: 서울 관악구 관악로 168 대우디오슈페리움2단지 410호 * 앞으로 약 3개월 정도 트루스포럼 월요모임은 이강호 위원의 특강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구체적인 커리큘럼은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 역사 바로세우기의 시작이다! 민주당과 일단의 언론들이 김영호 교수의 통일부 장관 임명에 적극적인 반기를 들고 있다. 당연한 반응이다.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는 삐뚤어진 좌익민족주의 사관에 빠진 집단이 아닌가! 이런 한심한 사관에 경도된 사람들이 그동안 대한민국을 철저히 농락해 오지 않았는가! 만일 선동과 압력에 또 다시 굴복해 김영호 교수의 통일부 장관 임명을 그르친다면, 이 정부는 앞으로 개혁의 동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개혁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지지도 멀어질 것이다. 임기 초부터 광우병 선동에 시달린 이명박 정부를 기억하길 바란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임명은 그 동안 삐뚤어진 좌익민족주의 사관에 빠져서 북한 인권의 실상을 외면하고, 북한의 핵개발을 사실상 지원해 온 잘못된 통일정책을 바로잡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나아가 북한에 민족적 정당성을 인정하고 있는 좌익민족주의 사관을 탈피하는 '역사 바로세우기의 상징적 단초'가 될 것이다. 대학시절 공산사상에 빠졌다 극복한 그의 인생이 이를 증명한다. 대한민국에 중도는 없다. 심각한 위기상황을 직면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대한민국에 은밀하게 뿌리내린 거짓의 씨앗은 지금도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또한 지구상 유일한 노예국가 북한의 김씨 왕조를 감싸돌며 북한 주민들의 궁극적 해방을 막고 있다.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회복과 북한 주민들의 궁극적 해방을 간절히 바라며 촉구한다! 정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의 임명을 신속히 처리하라! 2023.07.10 서울대 트루스포럼 snu.truth.forum@gmail.com
제79회 트루스포럼 안내 주제 : 후쿠시마 방류, 어떻게 볼 것인가? 강사 : 정범진 교수(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 일시 : 2023년 7월 10일(월), 오후 7시 장소 : 서울대학교 우석경제관 223동 107호 *현장에 오시는 분들은 참석인원 확인을 위해 아래에 등록해 주세요~! 사전등록 *우석경제관 오시는 길
'DJ 노벨상 공작'을 폭로햐고 미국으로 망명한 전직 국정원 요원, 김기삼 씨(서울법대 84학번)가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원에서 모반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윤석렬 대통령의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국정원은 최근 1급 간부 7명에 대한 보직인사를 진행했다가 1주일 만에 이를 번복했습니다. 김기삼씨는 보직인사가 번복된 것은 김규현 원장의 국정원 정화 노력을 무력화하려는 국정원 내부 친문조직의 모반의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모반의 중심은 국정원 인사기획단의 손 모씨가 있고, 권춘택 국정원 1차장이 ‘원장’직을 노려서 모략에 가담하고 왜곡된 정보를 유출해 언론 플레이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완전히 속고 있으며 번복을 철회하시기를 촉구했습니다. 김기삼씨는 동아일보를 중심으로 국정원에 대한 음해성 보도들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권춘택 차장이 불법적으로 유출한 자료들에 바탕을 둔 것이고, 특별히 주미공사, 주일공사에 비전문가를 내정했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른 완벽한 오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주미 공사로 내정됐던 김연O 직원은 평생 해외 부서에서만 근무한 순도 100% 미국통이고, 주일 공사로 내정됐던 권순O 직원은 대공수사국 출신으로 원내 최고의 조총련 전문가이자 일본통입니다. 김기삼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국정원의 고위직 인사파동은 이들 기회주의적 성향의 생계형 우파와 극렬 좌파 세력이 카르텔을 형성, 현재 극소수 남아 있는 진성 애국 세력을 절멸시키고, 나아가 김규현 원장의 국정원 정상화 노력을 무력화시킴으로써,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첩센터의 간첩수사 활동을 마비시키는 동시에,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사라지는 이번 연말까지 태업함으로써, 종국적으로는 국정원을 영구히 식물화/형해화 하려고 획책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기삼씨의 기자회견에 관해 '공작관tv'를 운영하고 있는 국정원 前 공작관 최수용씨는 해당 인터뷰의 전체적인 취지에 대부분 공감하면서도, 오히려 국정원 내부 인사를 1년 이상 지체한 것 자체가 김기현 원장의 실책이며, 인사파동 모략의 기획자로 손모씨 외에 김모씨를 언급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비췄습니다. 김규현 원장은 문재인 정권에서 구축한 기존 대공라인을 신뢰하지 못해 비서실장 산하 방첩센터를 설치했고, 그 결과 올해 1월 제주간첩단, 창원간첩단, 민노총 침투간첩단, 전북지하망 등 4개의 간첩단 수사를 복원하는 성과를 끌어냈습니다. 이를 주도한 것은 김준영 방첩센터장입니다. 한편 일부 좌성향 매체들은 김준영 방첩센터장을 인사농단의 주범으로 묘사하며 공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정원 정상화와 대공수사권 회복을 기대하며, 김기삼씨가 배포한 보도자료와 현장 인터뷰의 녹취록을 아래에 공유합니다. ------------------- 최근 국가정보원 고위직 인사파동 관련 보도 참고자료 일시: June 20 th , 2023 11:00 A.M. 장소: 6661 li le River Turnpike, Alexandria, VA 1. 이번 국정원 인사파동의 배경에 대하여 생계형 우파와 신념형 좌파의 카르텔 - 이들의 목표는 現 정 부를 마비시키고, 차기 총 선/대선에서 좌파 정권을 再수 립하는 것이다. 현재 국정원 內 에는 문재인 정권 5년을 거치면서 좌파 정권에 투항, 협조했던 기회주의적 생계형 우파 직원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도 지난 정부를 극렬 지지, 추종하는 이념형 좌파 직원도 다수(20-30%)를 차지하고 있는반면, 자유 대한민국을 결사 수호하려는 의지를 가진 진성 애국 우파 직원은 극소수(5%미만)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지난 90년대 후반, 김정일은 북한의 대남공작기관에 남한 각계에 종북 종자를 퍼뜨리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는데, 실제로DJ와 노무현 집권 10년 기간 동안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은 특정 지역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소위 “종자론”, “꿈나무론”에 입각하여 좌파 친화적 인물을 대거 채용 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임용된 직원들이 현재 임용 15년에서 25년 차에 이르러, 4급에서 2급 직위의 중견 간부로 성장, 국정원의 실무를 담당하는 핵심 중추 세력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 국정원의 고위직 인사파동은 이들 기회주의적 성향의 생계형 우파와 극렬 좌파 세력이 카르텔을 형성, 현재 극소수 남아 있는 진성 애국 세력을 절멸시키고, 나아가 김규현 원장의 국정원 정상화 노력을 무력화시킴으로써,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첩센터의 간첩수사 활동을 마비시키는 동시에,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사라지는 이번 연말까지 태업함으로써, 종국적으로는 국정원을 영구히 식물화/형해화 하려고 획책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2. 인사파동의 원인( 遠因) 에 대하여 조상준 기조실장의 갑작스런 퇴임에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 당시 국정원 지휘부 內 에서는 김규현 원장과 조상준 기조실장, 그리고 권춘택 1차장간의 심각한 의견대립 내지는 내분이 있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지난 좌파 정권에 부역했던 인물들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대한 견해차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김규현 원장은 취임 초부터 1) 남북교류협력 지지자 및 화해론자, 2) 대북 비밀공작망 누설 등 배신행위자, 3)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지지자, 4) 문 정부에서 2단계 이상 승진자 등 “4 가지 부류의 직원은 현업에서 배제하고 승진에서 제외한다.”는 인사원칙을 확고히 견지해 왔습니다. 이에 반해 조상준 기조실장은 “화해와 포용, 통합이라는 大 탕평 인사 3원칙”을 고집하였습니다. 조상준 실장의 이러한 견해는 이준O 기조실장 수석보좌관(정규35기, 서울대 국문)와 이현O 인사처장(정규35기, 서울대 법대) 등 전 정권의 수혜자들의 집요한 설득을 수용한 결과였습니다. (*이준O는 노은채 기조실장의 핵심 측근으로 실세 중의 한 명으로 군림해온 인물임.) 한편, 당시 권춘택 1차장(정규 23기, 대전고, 고대 영문)도 과거 업무 인연이 있는 부하 직원을 - 대부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지지자들 - 챙길 목적으로, 조상준 기조실장의 大 탕평 인사정책에 적극 동조, 김 원장과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극심한 대립관계는 결국 조상준 기조실장이 사임하고 원장-기자실장간 의견 전달역이었던 김OO 비서실장을 새로 창설된 방첩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3. 재가철회의 원인( 原因) 에 대하여 인사철회 결정은 일부 일탈 직원의 모반의 산물이다. 이번 인사파동은 김규현 국정원장이 자신의 인사안을 대통령실 內 공직기강실과 인사비서관실을 통해 대통령의 재가를 얻었었지만, 그후 윤석열 대통령이 同 인사안에 대해 특정 개인의 지나친 개입소지를 인정하고 일부 인물에 대한 재가를 철회함으로써 발생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 같은 결정은 전 정부 시절 박지원의 최측근이었던 노은채 기조실장이 국정원 내에 심어놓은 일부 前 정권 부역 직원들이 同 인사안을 조직적으로 음해하고 모략한 결과를 윤 대통령이 사실인 것으로 오인해 받아들임으로써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인사파동의 모략을 기획하고 실행한 인물은 손영O 인사기획관(정규33기, 경북 경주, 서울대 국제경제)과 김진O 정보대학원 교수(정규 33기, 강원도 강릉, 서울대 중문)입니다. 이들은 文 정권 초기 노은채가 대북공작국장으로 재직 時 과장과 처장으로 데리고 있던 부하 직원들입니다. (* 이들이 노은채와의 사전 모의했는지 여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함.) 이번 모반에 손영O이 주범이 된 것은, 조만간 김규현 원장의 배신행위 불용 원칙의 불화살이 자신에게도 덮쳐올 것으로 미리 예감하고 있기 때문이며 , 먼저 선수를 쳐서 김규현 원장을 제거해야만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기에, 이러한 일은 저지른 것이 아닌가 판단됩니다. 4. 국가 기밀누설에 대하여 기밀누설의 주범은 기회주의의 화신 권춘택 1차장이다. 대통령의 인사철회가 결정된 후 국내 각종 언론들은 국정원 內 분쟁상황에 대해 연일 추측과 억측, 모략과 왜곡이 뒤섞인 마타도어성 기사들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국정원 내 인사기밀정보가 이토록 무차별적으로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미증유의 현상입니다. 이러한 소동의 이면에는 권춘택 1차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권춘택은 동아일보를 비롯한 여러 매체의 편집진에게 국정원의 인사 관련 흑색선전 보도자료를 넘겨주고 있습니다. (*이는 확인된 사항임.) 권춘택이 이러한 불법적인 기밀누설을 감행하고 있는 이유는 ‘이러한 여론전을 통해 원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 출범전 조선일보의 권춘택 원장 지명설 오보는 권춘택의 자가발전식으로 언론플레이 결과일 가능성이 농후함.) 한편, 지난해 12월 CBS에서도 국정원의 내부 동향에 관한 흑색 정보가 보도된 바 있는데, 그 후 감찰조사를 통해 누설 직원의 신원을 확인, 파면 조치한 바 있습니다. 5. 주미/주일 공사 내정자의 전문성 결여 시비에 대하여 전 문성 시비는 마타도어, 중상비방 프레임이다. 이번 인사파동에서 언론에서 가장 주목 받고 비판 받는 사항 중의 하나가, “워싱턴과 동경 거점에 업무 전문성이 없는 국내 정치 부서 출신 인사를 공사로 임용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권춘택은 국정원이 정보기관의 특성 상 국정원 관련 언론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밖에 대응할 수 없으며, 그 진위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는 점을 악용하여, 이처럼 교활한 허위정보를 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Facts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에 주미 공사로 내정됐던 김연O 직원은 평생 해외 부서에서만 근무한 순도 100% 미국통입니다. 또한, 주일 공사로 내정됐던 권순O 직원은 대공수사국 출신으로 원내 최고의 조총련 전문가이자 일본통입니다. 둘 다 국내 정치부서에서는 한 번도 근무한 전력이 없을 뿐더러, 더욱이 전횡의혹을 받고 있는 김OO방첩센터장과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입니다. 한편, 권춘택이 주미 공사로 내보내길 원했던 인물은 천승O라는 직원인데, 그는 서훈 전 원장의 최측근 중의 한 사람으로, 지난 정부에서 미북 종전선언>평화협정>미북수교>미군철수라는 시나리오를 실현시키기 위한 對 미 영향력 침투공작의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김규현 원장은 지난 정권 주미 거점에서 자행 된 반역 행태에 대해 강력한 시정조치를 지시해 왔는데, 이에 따라 국가관이 확실한 것으로 알려진 김연O 직원을 선발한 것입니다. (*지난 세기, 김연O 직원의 선친은 9급으로 시작해서 장관까지 오른, 가히 입지전적 인물이었임.) - 이상, 길고 재미 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래전 정보요원 김기삼 배상. ------------ 다음은 기자회견 영상과 현장 인터뷰의 녹취록입니다. < 전직 국정원 직원 김기삼 변호사 간담회 > 1. 모두발언 =제가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정식으로 얘기해 본 적도 꽤 오래됐는데 조용히 시골에서 그냥 살다가그렇게 지내왔는데 이번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세상에는 입이 있어도 얘기할 수 없는그런 사람들이 있다. 속에 자기가 응어리진 감정이라든지 자기가 알고 있는 세상에 애기할 수 없는 그런 분들이 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의 입을 제가 대신해 알고 있는 내용을 세상에 좀 알려드려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오늘 이 자리에 섰다. =간단하게 제 소개를 드리 면 저는 1993 년에 국가정보원에 입사했다. 입사할 때 제 기수가 30 기 라고 했다. 그리고 국정원에서 18 년 정도 근무하다 지난 2000 년대 말에 퇴사를 했다. 국정원을 퇴사한 이유는 저도 조국통일을 한번 이루는데 약간 기여를 해보겠다라는, 좀 낭만적인 생각에 국정원에 입사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국정원이 당시에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게 아니라 조국의 안보를 허무한 그런 반역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참을 수 없어 퇴사를 했다. 퇴사 후에 좀 오랫동안 혼자 이것을 좀 알아보다 이 반역 활동들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으면 안 된다 해서 2003 년에 김대중 씨의 반역 활동과 당시 임동원 씨의 간첩활동 보고, 다음에 당시 국가정보원의 도청 등을 제가 폭로했다. 제가 회사 퇴사 전에는 김대중 씨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비 밀 팀을 꾸렸는데, 제가 그 비밀팀에서 좀 잠깐 일을 했다. 당시 2003 년에서 2005 년 사이에 제가 한 5~6 가지 당시 현안에 대해 세상에 양심선언을 했다. 안타깝게도 당시 제가 내놓은 5~6개 주제에 대해 국가정보원의 감청 딱 하나 제대로 수사가 됐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2003 년도부터 2005 년 사이에 발표하고 난 이후에 한국에서 기소가 됐고 국정원직원법과 명예훼손 이런 부분이 고발됐기 때문에 제가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미국 망명이었다. 그래서 8 년 정도 법적 투쟁을 거쳐서 2012 년 봄에 최종적으로 망명을 받았다. 정치적 망명을 받은 사람은 아마 대한민국 역사상 한 두세 명 정도될 거다. (준비해온 보도자료 배포 후 읽음) =일단 한 번 읽어 드리겠다. 이번 국정원 인사파동의 배경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겠다. 일단 제일 큰 배경에는 지금국가정보원 내에 있는 전 직원들이 대다수가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생활인이기 때문에 정권에 따라 자기 사정이나 소신하고 관계없이 종사할 수밖에 없는 그런 현실에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 아직까지 다수다. 그렇지만 지난 세 번의 좌파 정권을 거지면서 좌파 이념 좌익 이념을 믿는사람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그 다음에 2000 년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소위 말해서 종자론, 꿈나무론 이래서 특정 지역 출신들에게 가산점을 중하면서까지 그렇게 채용을 했다. 그것이 이제 15 년에서 25 년이 지난 지금 이 시점에 이르러 국가정보원의 정제성을 크게 훼손하는 그런 가장 기본적인 요인이 됐다. =그래서 이번 국가정보원 인사 파동은 이들 생계형 우파 성향 직원들이나 그다음에 공산주의 세력이 서로 카르텔 연합을 해서 지금 이제 국가정보원에 극소수 남아 있는 진정한 안보보수 세력을 절멸시키고, 나아가서 김규현 원장의 국정원 정화 노력을 무력화시킴으로써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센터의 간첩수사 활동을 마비시키는 그런 목적으로 지금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사라지는 이번 연말까지 지속한 다음에 그 뒤에는 국정원이 영원히 식물화되고 형해화하는 그런 것을 이 사람들이 획책하고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다. =두 번째로 이번 인사파동의 좀 먼 원인 왜 이런 일이 있었는지 지금 현재 이번 달이 아니고 한 몇 달 전, 한 반 년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잠깐 얘기 말씀드리겠다. 당시 조상준 기조실장이 지난 연말 갑작스럽게 퇴사했는데 그때 조상준 실장과 김규현 원장 간에 심각한 어떤 갈등이 있었다. 그래서 그 갈등을 해결할 수 없는 수준으로까지 격화됐기 때문에 결국 조 실장이 옷을 벗고 조 실장과 김 원장 사이에 메신저 역할을 했던 김모 비서실장이 비서실장직을 그만두고 새로 창설되는 방첩센터장으로 가는 것 그걸로 해서 당시 일단락된 적이 있다. =김 원장은 취임 조부터 인사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 왔는데 실제로 이분은 남북 교류 협력 지지자 및 화해론자, 대북 비밀공작망을 누설하는 등 배신행위자,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지지자, 그 다음에 문재인 정부에서 두 단계 이상의 승진을 한 자 이런 4부류의 직원들은 일단 현직에서 배제하고 앞으로 승진에서 제외한다 이런 인사 원칙을 확고히 가지고 있다. 여기에 반해 조 실장은 대탕평 인사 3원칙이라는 거를 고집했다. 그래서 두 가지 인사원칙이 서로 충돌해서 해결할 수 없는 지점까지 갔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었다. 조 실장이 이런 견해를 가지게 된 것은 그때 수석보좌관과 인사처장 이런 분들이 조 실장을 집요하게 설득을 했기 때문에 그런 거다. 그다음에 김 원장과 조실장 간 극심한 대립의 가운데 권준택 1 차장도 뛰어들어서 권춘택 1 차장이 조 실장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면서 김 원장과 대립각을 세웠다. =그 다음에 이번에 대통령께서 인사재가를 철회했는데 최대한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다. 이건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면 일부 일탈한 직원들의 모반의 산물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다. 지금 국정원에서는 모반이 진행되고 있다. 모반의 중심 인물이 지금 현재 국가정보원의 인사기획단을 맡고 있는 손모 직원이다. 손모 직원과 김모 직원은 둘 다 노은채 전 기조실장이 대북공작국장으로 재임 시절에 거기에 과장과 처장으로 데리고 있던 부하직원이다. 이번에 손모 직원이 이런 모반을 기획했던 것은 네 가지 원칙 중에 배신 행위 불용의 원칙 거기의 불화살이 자기 자신에게 직접 곧 덮쳐 올 거라는 걸 미리 알고 먼저 선수를 져서 김규현 원장을 제거해야만 자기가 살아 남는다는 그런 공포감에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 그렇게 저 나름대로 판단하고 있다. =오늘 드리고 싶은 정보, 제가 알고 있는 정보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4 번이다. 대통령의 인사철회가 결정된 국내 각종 언론들은 국정원 내 분쟁 상황에 대해 연일 추측과 억측, 모략과 왜곡이 섞인 마타도어성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국정원 내 인사 기밀 정보가 이토록 무차별적으로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사상 초유 미증유의 현상이다. 이러한 소동 이면에 권춘택 1 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권춘택은 동아일보를 비롯한 여러 매체의 편집인에 국정원 인사 관련 흑색선전 보도 자료를 넘겨주고 있다. 권춘택이 이러한 불법 기밀 누설을 감행하고 있는 이유는 이러한 여론전을 통해 김 원장이 물러나면 자신이 원장으로 승진할 거다 이렇게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정권이 출범하기 전 조선일보가 권춘택 원장 지명설 오보를 낸 것도 자가발전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그 다음에 이번에 가장 사실하고 동떨어진 부분 그 부분을제가 명확하게 지적을 하겠다. 이번 인사파동에서 언론에서 가장 주목받고 비판받는 상황중 하나가 워싱턴과 동경 거점에 업무전문성 없는 국내 정치부서 출신 인사를 공사로 임명하려 했다그런 거다. 그러니까 새로 임용된 사람이 정치 부서에서 오랫동안 잔뼈가 굵은 사람이기 때문에 외국어도 못하고 미국이나 일본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이렇게 허위 정보를 유포한 거다. 이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동아일보가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이렇게 대특종 오보를 한 거다. 팩트를 말씀드리면 이번에 주미 공사로 내정됐던 김 모 직원은 평생 해외 부서만 근무한 순도 100% 미국통이다. 또 주일 공사로 내정됐던 권모 직원은 물론 해외에서 해외 파트에서 근무한 건 아니지만 대공수사국에서 수년 전문적으로 파고들었던 전문가이고 일본통이다. 그 둘 다 국내 정치부서에서는 한 번도 일해 본 적 없고 그 다음에 또 이번에 이 사람들이 김모 센터장의 영향력으로 이렇게 공사에 임명됐다고 하는데 전혀 알지 못하는, 서로 일면식이 없는 관계라는 점이 팩트다. 권춘택이 주미공사로 내보내려고 강력하게 밀었던 인물은 전모라는 직원이다. 그런데 이 전모라는 직원은 서훈 전 원장의 최즉근 인사인데 지난 정부에서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 미북 수교, 종국에는 미군 철수 이런 시나리오를 실현시키는 대미 영향력 침투 공작에 가장 핵심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그런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김규현 원장은 인사원칙에 이런 사람은 배제한다 이렇게 돼 있다. 김규현 원장은 지난 정권에 자행되었던 그런 반역적 행태에 대해서 강력하게 시정조치를 하라고 지시를 해왔다. 그런데 그런 지시를 지금 거부하고 있는 것이 권춘택 차장이고 권춘택 차장을 따르는 직원들이 있는 거다. 2. 질의응답 -퇴사한 지 시간이 지났는데 특정사안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게 일단 출처나 근거, 신빙성을 어떻게 믿어야 하나 =차단의 원칙이 있는 것은 맞다. 그렇지만 세상에 노력하면 알아낼 경우가 없겠나. 정보가 어디를, 어느 길을 지나가고 누가 무슨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알면 알아낼 수 없는 건 아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당연히 취재원을 공개하지는 않을 거다. 그런데 말한대로 특정 언론사가 오보라고 얘기하신 그런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러면 내가 책임지겠다. 그 부분은 여러분께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동아일보에. 국가기밀까지는 아니니까 알아 보기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 -조 실장이 김 원장과 인사원칙으로 대립한 이유가 단순히 기존 정권에서 수혜 입었던 직원들의 설득 때문이다 라고 이렇게 믿을만한 근거가 있는지 =국가정보원의 내부 상황, 특히 인사 정보는 외부인이 알 수가 없다. 알면 안 된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이 대통령께서 실수한 거라고 본다. 기조실장을 자기 사람으로 심으면 조직, 인사를 장악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은 착각이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에서 회사 기조실장으로 걸어 들어가면 할수 있는 일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까 자기가 믿을수 있는 보좌관이라든지 학교 후배라든지 아까 이현우 인사처장은 인사의 핵심, 인사의 모든 일과 실무 담당하는 직원인데 이런 분들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 이현우 처장은 저의 학교 후배이기도 하고 제가 지금 국정원에 남아 있었더라면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될 수도 될 수 있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제가 지금 조금 가혹한 이런 일을 하게 돼 개인적으로는 제가 죄송하다. 실명을 얘기를 했네. -인사철회 원인 부분에 이번에 인사파동 모략을 기획하고 실행한 인물 두 분을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기획하고실행이 됐는지랑 어떻게 대통령이 설득 당했는지 그게 좀궁금하다. 또 기밀누설은 권춘택 1 차장인데 그 사람도 그러면 이분들과 같이 처음부터 모의한 건지 아니면 그런 것들이 조금 더 설명해달라 =제가 모두 구체적으로 답하면 좋겠지만 제가 그 정도 수준에서 지금 현재 당장 밝힐 수 없다는 걸 좀 이해해달라. 두 번째 질문은 좋은 질문인데 그건 제 능력 밖의 일이라서 제가잘모른다. 그래서 그부분은 여러분들이나 아니면 지금 현재 국가정보원의 감찰 파트에서 활동하고 계신 부분들이 확인을 해야 한다. -그럼 김규현 원장의 인사안은 문제가 없다는 말씀인가 =글쎄다. 문제라는 건 보는 방향의 문제다. 어느 방향에서 보면 지금 대다수 직원은 문제가 있다고 느낄 거다. 하지만 제 판단은 김규현 원장이 올바로 하시고 계신 거다. -사안이 사실 복잡하니 좀 단순하게 얘기해 정리하면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을까. 국정원 내에 극렬 좌파 세력들이 한 음해에 윤석열 대통령이 속은 거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나 =윤석열 대통령은 속고 있다. 완전히 속고 있다. 그런데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금 현재 비난하거나 그러고 싶지 않다. 지금 현 단계에서 대통령에게 이 부분을 스스로 해결하시라고 권고드리는 거다. -퇴사한 게 20 여 년 전이고 국정원 때문에 고조를 겪고 이제 미국으로 망명까지 하셨는데 이런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런 내용을 말씀하시는 목적 이 또 있으실 것 같은데. =그 목적은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혀가 있어도 말을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저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없다. 내가 내 몸 하나 편하다고 그냥 팽개치고 할 수는 없다. 사실 나는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 미국시민권자다. 내가 왜 대한민국에 관심을두냐 그렇게 말씀을 하실 수도 있는데 제 뿌리가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조국으로서 대한민국을 버릴 수 없는 거고 아직도 내 부모 형제들이 거기서 살고 있고 앞으로도 우리 후손들이 후배들이 다 살아나가야 하는 그런 대한민국이 이렇게 좌파들에 휘둘려서 국가안보 자체가, 보수세력 자체가 소멸해 버리는 이런 현실 앞에서 제가 침묵할 수 없다. 그런 결심을 했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다. -김규현 원장 사퇴설까지 나오는데 사퇴는 철회돼야 한다고 보는 건가? =김 원장이 사퇴를 하지는 않았다. -사퇴설까지 나오는 과정인데. =저는 윤석옅 대통령께서 진정 용기 있는 분이라면 이번에 재가 철회했던 그부분을 다시 한 번 뒤집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실수는 할수 있다. 대통령이 자기가그야말로 믿는, 자기 사람들로부터 한군데도 아니고 여러 군데로 부터 똑같은 얘기를 들었을 때 그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대통령께서 이번 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어떤 자기가 잘못된 허위 보고 라인에 있었는지 그 부분을 한번 다시 점검해 보셔야 한다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혹시 지금 출저를 저희가 국정원 내부라고 이해해도 되나. =저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 지에 대해서 알아봤다. 그리고 제가 판단해서 내가 십자가를 지어야 되는 일이다 이렇게 결정을 해서 여러분들께 만나자고 했다. -혹시 나중에 후속 조치나 이런 게 고쳐지지 않을 경우 주가로 또 이런 자리를 만들 용의도 있나 =제가 여러분 보시다시피 카메라 앞에 서는게 괴롭고 이게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이라는 걸 안다. 가급적이면 안 나타나려고 한다. 오늘 제가 단편적인 하나의 팩트들을 여러분께 말씀드린 건데 그 부분이 확인이 되고도 그 후에 아무런 일이 없다고 하면 그때 다시 한 번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 끝
5.18은 완전무오한 민주화 운동인가? II - 5.18 정신은 도대체 무엇인가? 2년 전 게시한 트루스포럼의 5.18 대자보를 다시 부착하며 5.18 정신이 무엇인지 묻는다. 5.18은 완전무오한 민주화 운동인가? 5.18이 민주화 운동이라는 관점을 강제하고 겁박하는 것이 5.18 정신인가? 이것이 민주적인가? 5.18 정신에 반하는 것은 아닌가? 관점을 강제하고 겁박하는 것이 바로 검열이고 독재다. 유공자 공개는 안하는 것인가? 못하는 것인가? 자랑스러운 민주화 운동이라면 떳떳하게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5.18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가장 복잡한 주제다. 북한의 직접 개입 또는 사주에 의한 무장폭동이라는 평가와, 민주화를 갈망한 민중의 순수한 무장봉기라는 평가가 지나간 30년을 대립해 왔고, 그 안에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주장과 추측, 과장과 선동이 뒤섞여 있다. 81년과 97년엔 서로 상반된 내용의 대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88년 국회 청문회, 95년 검찰수사, 2007년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 조사와 2020년 5.18조사위 출범이 있었지만 5.18에 대한 통합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5.18은 순수한 민주화 운동과, 민주화를 향한 국민들의 열망을 이용한 사람들, 대한민국을 부정하며 북한을 추종한 세력과 북한의 역할이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복잡하게 얽혀있는 실타래다. - 김대중 구명에 앞장섰던 뉴욕타임즈 기자, Henry Scott Stokes의 이야기 뉴욕타임즈 도쿄 지국장 헨리 스콧 스톡스는 5.18 당시 광주를 직접 취재했고 김대중과 12번 이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대중 구명에 가장 앞장 선 사람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 한국 민주화 운동의 중심인물로 알려진 것은 그와 뉴욕타임즈의 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토록 김대중을 지지했던 그가 죽기 전 쓴 책에서 ‘김대중에게 완전히 속았다. 광주사건은 김대중이 기획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화의 영웅인가? 아래 링크에 해당 자료를 공유한다. Henry Scott Stokes, Fallacies in the Allied Nations' Historical Perception as Observed by a British Journalist, November 2016, Hamilton Books, pp.85-89 / bit.ly/헨리스콧 적어도 김대중 구명에 발 벗고 나섰던 외국인 기자가 죽기 전에 이러한 견해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는 사실은 5.18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그리고 물론 그의 주장 역시 마땅히 검증과 평가를 받아야 한다. 무엇이 진실인지 명확하지 않을 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야 한다. 진실은 강요될 수 없기 때문이다. 5.18이 진정한 민주주의 운동으로 모든 국민의 지지를 받으려면, 어떤 입장을 강제하고 겁박할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5.18에 관한 모든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 모두의 동의를 가슴 깊은 곳에서 끌어내야 한다. 이것이 5.18 정신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면 도대체 무엇이 5.18 정신인가? - 진실에 기반한 진정한 화해와 상생을 소망하며 5.18에 관해서는 이처럼 양립하기 어려운 극단적인 시각들이 존재한다. 이 속에서 우리는 과연 5.18에 관한 통합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까? 해묵은 상처들을 싸매어 치유하고 하나 될 수 있을까? 한국 정치의 뇌관일 수밖에 없는 이 거대한 과제 앞에 먹먹한 가위눌림 마저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있다. 다만 우리의 논의는 진실에 기반해야 한다. 진실과 거짓의 전쟁은 대한민국의 숙명이다. 대한민국은 시작부터 혁명적 사회주의라는 거짓된 공산주의 사상과 싸워 이겨 생존한 나라다. 진실과 거짓의 전쟁. 이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회복과 치유, 화해와 상생을 염원하며, 또 북한 주민들의 궁극적인 해방을 간절히 소망하며, 글을 맺는다. 2023.05.18. / 2023.05.23. 최초게시 서울대 트루스포럼 snu.truth.forum@gmail.com ** 트루스포럼 대자보에 대한 악의적인 훼손이 또다시 자행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악의적 훼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미리 밝힙니다. 이미 두 건의 형사 처벌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좌우를 떠나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드러나길 바랍니다. --------------- 다음은 2021년에 게시한 5.18 대자보 입니다. 5.18은 완전무오한 민주화운동인가? I 지난 2020년 12월 9일, 국회는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의 사실을 유포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법은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전제하고 있다. 그런데 5·18은 과연 의심할 여지가 없는 완전무오한 민주화운동인가? 여기에 의문을 갖는 모든 사람을 처벌하는 것이 이 법의 정신인가? 지금 이 글도 처벌의 대상인가? 5·18 당시 표병관 씨는 아버지에게 지령을 받았다. '혁명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대전으로 가서 경찰곤봉을 사용해 운동권 대학생을 피투성이가 되도록 폭행해라. 죽어도 좋다.'는 것이었다. 표씨는 아버지의 지령을 받고 주저했다. 목적을 위한 수단은 그 어떤 것도 정당하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늘 수긍해 왔지만 막상 임무가 주어진 상황에서 그 말이 괴물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표씨의 부친은 남로당 활동을 했고 대구폭동 주동자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극적으로 집행을 면하고 출옥했다. 표씨는 어릴적부터 아버님께 공산주의 교육을 받았고 북에서 온 사람들도 자주 접촉했다고 증언한다. 표씨의 발언은 5·18을 이용해 남한 좌익세력들이 거국적으로 봉기하려 했다는 귀중한 증언이다. 80년대 민주화 운동은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독재타도를 외쳤고 진정한 민주화를 바랐다. 하지만 그걸 이용한 사람들이 있다. 조국교수가 가담한 사노맹은 레닌주의에 입각해 대한민국 정부를 타도하고 사회주의 국가를 세우려 했다. 이걸 민주화운동이라고 찬양할 수 있을까? 그저 젊은 시절의 일탈로 치부해 버릴 수 있겠는가? 80년대 중반 이후 서울대를 장악한 주사파 운동권은 김일성 사진을 올려두고 충성을 맹세했다. 어릴 적 철없는 행동에 불과했다면 눈물 어린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부르짖는 반인도범죄국 북한의 주민들은 정권의 계획된 굶주림과 고문, 강간에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더이상 맹목적으로 미화하는 건 곤란하다. 순수한 민주화 운동과 민주화를 빙자한 기회주의 세력, 나아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혁명에 미친 반대한민국 세력을 예리하게 구별해 내야 한다. 이것이 우리 시대에 주어진 사명이다. 5·18 역시 마찬가지다. 무고한 사람들의 안타까운 피해는 언제나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이다. 진상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고 피해를 구제해야 한다. 하지만 진실을 넘어 과장하거나 정치적으로 남용해서도 안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북한은 5·18을 적극 찬양하고 있다. 최악의 독재국이자 반민주국인 북한이 5·18을 민주화운동이라고 찬양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이 체제우위를 선전하고 내부결속을 다지며 남한을 흔들기 위한 선동일 수도 있고, 실제로 일정한 개입을 한 것일 수도 있다. 한편 대다수의 탈북자들은 5·18의 북한 개입을 기정사실로 믿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관여가 어느 정도인지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어떤 이들은 남한의 좌익세력과 이미 침투해 있는 고정간첩 일부가 활동했을 뿐이고 5.18은 순수한 광주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광주시민들은 북한의 오판을 적극적으로 경계했다고 지적한다. 또 어떤 이들은 광주 시민들의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적극적인 침투와 배후조종으로 5.18을 주도했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12·12를 일으킨 전두환의 신군부가 집권의 명분을 얻기 위해 일부러 소요사태를 일으키고 북한군의 개입을 의도적으로 용인 또는 활용했다고 주장한다. 혹자는 후계구도를 선점하기 위한 김정일의 단독행동으로 분석한다. 이처럼 다양한 주장들이 혼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무엇이 진실인지 명확하지 않을 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야 한다. 논란이 있는 민감한 주제일수록 세심하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합리적 반론엔 언제나 귀를 열어야 한다. 진실은 강요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넣으려 한다. 5·18이 진정 모든 국민이 존경하는 민주화운동이 되려면 그에 대한 반론을 두려워해선 안된다. 법으로 강제할 일이 아니란 말이다. 정치적 해석이 갈리고 있는 역사적 사실에 관한 평가를 법으로 강제하는 것이 독재다. 얼마 전 법원은 김일성 회고록의 판매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전두환 회고록이 금지된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어쩌면 5·18에 관한 진실과 국민적 공감대는 북한이 무너지기 전엔 요원할지도 모른다.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모든 논의는 진실에 기반해야 한다. 목적을 위한 수단은 모두가 정당하다는 거짓과 궤변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존중한다면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을 것이다. 그 진실 가운데 분열된 대한민국이 하나 되길 기대한다. 2021.05.18. 서울대 트루스포럼 snu.truth.forum@gmail.com
뉴욕타임즈 도쿄 지국장 헨리 스콧 스톡스는 5.18 당시 광주를 직접 취재했고 김대중과 12번 이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대중 구명에 가장 앞장 선 사람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 한국 민주화 운동의 중심인물로 알려진 것은 그와 뉴욕타임즈의 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토록 김대중을 지지했던 그가 죽기 전 쓴 책에서 ‘김대중에게 완전히 속았다. 광주사건은 김대중이 기획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화의 영웅인가? 아래에 해당 자료를 공유한다. Henry Scott Stokes, Fallacies in the Allied Nations' Historical Perception as Observed by a British Journalist, November 2016, Hamilton Books, pp.85-89 아래는 일부 발췌 번역 --- 카멜레온 같은 정치인 (중략) 그는 항상 언론이 자신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특별히 신경을 썼다. 그는 카멜레온처럼 자신의 태도와 정책을 그가 직면한 상황에 맞게 조정했다. 그는 자기 나라의 군대에는 입대하지 않고, 일본 제국군에 자원하여 한동안 복무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그는 일본 제국군 사병의 군복을 입었다. 민주화 운동가로 스스로를 포장한 김대중 (중략) 그를 구한 것은 미국이다. 미국의 민간단체와 언론의 여론은 김대중을 지지했고, 그 중에서도 뉴욕 타임즈가 앞장섰다. 1980년 봄, 나는 서울에 주재하며 도쿄를 오갔다. 내가 김대중을 여러 번 만나 인터뷰했을 때 그는 인생의 절정에 있었다. 나는 김대중이 한국 민주화 운동의 핵심이며 어떤 이유로든 처형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중략) 광주 봉기를 기획한 사람 그러나 김대중은 진실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사기꾼이었다. 그는 항상 사람들의 감정을 조절하여 상황을 이용하는 연기자였다. 나는 그에게 속았고 다른 많은 한국인들도 그랬다. 그는 사람을 속이는 것에 천재적이었다. 그의 속임수는 결코 드러나지 않았다. 김대중의 가장 큰 범죄는 그가 민주주의를 기만한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한 번도 비난받지 않았다. 광주사건은 그의 거짓말을 드러냈다. 1980년 그는 군부의 정점에 있던 전두환에게 체포되었는데 김대중은 누구보다도 자신이 광주의 배후 인물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김대중이 원한 것은 권력이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의 지위를 염두에 뒀다. 광주봉기가 진행되는 동안 그가 항상 염두에 둔 것은 자기 자신과 권력을 장악하는 것이었다. (중략) 사실, 광주봉기는 '김대중 봉기'였고 대통령이 되려는 야심 찬 정치인의 집념이었다. 북한과 관계 개선을 꾀하던 그는 결국 대통령이 되었다. 우리 20명의 기자들은 꼭두각시처럼 그의 큰 계획 안에서 놀아났다. 정치 문제에 매우 밝은 내 일본인 아내는 처음부터 5.18이 김대중이 주도한 봉기라고 말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아내가 맞았다. 김대중의 정치적 기반인 광주의 사람들은 무장한 군인들에게 잔인하게 짓밟혔다. 이것은 물론 김대중의 소행은 아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것이 바로 그가 의도했던 전략이었다. 나는 서울에 수감된 김대중이 교도소 안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김대중을 구한 것은 미국 대통령이 된 로널드 레이건의 동료들이었다. 1980년 가을, 그들은 군부를 장악하고 있던 전두환 대통령과 비밀 합의를 통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전두환 대통령을 미국으로 초청한다는 조건으로 김대중을 처형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레이건은 미국에서 김대중이 한국 민주화 운동의 주역이라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그를 처형하지 말라고 청원했다. 김대중 지지자들이 광주봉기를 기획하고 광주가 점령되었을 때, 서방 언론은 일제히 김대중을 민주주의를 증진한 '선한 사람'으로 보도했다. 반면 군대는 '악당'이었다. 이 선악 구도의 증후군이 수년간 지속되었고 우리는 아직 여기에서 회복되지 못했다. 지금도 미국에서는 김대중은 한국의 민주주의 운동의 영웅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김대중은 선한 사람이 아니었다. 나는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 광주에서 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민간인 뿐만 아니라 군인들도 죽었다. 김대중은 여기에 책임을 져야만 했다. 광주봉기를 선동동한 김대중 주변의 모든 이들은 김대중이 얼마나 세속적인지, 돈과 지위와 권력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추구했는지 알고 있었다. 그가 권력을 추구한 것은 자기 가족을 위한 재산을 축적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의 주변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외국 언론엔 이런 사실을 숨겼다.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 하지만 재산을 축적한 것보다 더 사악한 것은 그가 반역에 해당할 정도로 자신의 나라를 팔아 넘긴 것이다. 물론 이는 북한에 대한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김대중은 깊이 부패했다. (중략) 한 친구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나는 김대중을 믿을 수 없다. 그는 북한의 주머니 속에 있어. 그는 남한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위해 일해.' 나는 그의 비난을 반박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그는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했어. 그는 기독교인이며,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이야.'라고. 하지만 내가 틀렸다. 대통령으로 당선되자마자 김대중은 자신의 정권이 북한의 꼭두각시임을 입증했다. 나는 기자로서 더 주의 깊지 못했던 것을 후회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