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죽었는가... 침묵말아야", 부정선거 방지 촉구 서울대 집회 열려

국민의 검증권 보장과 선거제도 개선 촉구 목소리 높여
황교안 "선거정의 세워야... 당일 투표, 투표관리관 개인도장 확인, 투표지 접어 투표"

15일 오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아크로광장에서 부정선거 방지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트루스포럼(대표 김은구)은 이날 성명을 내고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서울대 선배님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일어난다. 4.19로 하야한 이승만 대통령도 ‘부정을 보고 일어서지 않는 백성은 죽은 백성이다. 젊은 학생들이 참으로 장하다’고 칭찬했다"며 "그런데 지금 서울대는 죽어있는 것이 아닌가. 부정을 보고도 침묵하는 서울대는 이미 죽은 것이 아닌가"라고 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선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인터넷과 SNS, 해킹과 여론조작을 통해 선거 개입은 더욱 쉬워졌고 북한은 과거부터 대한민국 선거에 다양하게 개입해 왔다. 또 중국 공산당의 해외공작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4.15총선 재검표에서 이해할 수 없는 표들이 나오고 무수한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법원은 왜 침묵하나. 정권에 따라 판결을 바꾸겠다는 말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트루스포럼은 "좌우를 떠나 진리가 우리의 빛이다. 정의와 공정, 민주를 빙자해 부정이 창궐하는 현실을 목도하면서도 서울대인들이 침묵한다면 이는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역사의 수치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검증권을 보장하고 좌우를 떠나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제도를 담보하기 위해 선거제도를 개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행사에 참석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선거무효소송은 180일 안에 처리하게 법으로 되어있는데 4.15 총선 관련 소송이 2년이 되어간다. 제가 검사 때처럼 수사만 한다면 2달 이내에 다 밝혀질 것이다. 그런데 안 하니까 안 밝혀지는 것"이라며 "무너지는 공정과 정의를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는 선거 정의가 세워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황 전 총리는 부정선거를 막기 위한 방책으로 "1) 사전 투표 아닌 당일 투표, 2) 투표지에 투표관리관의 개인도장 확인, 3) 투표지를 접어서 투표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대 동문이기도 한 이재춘 전 주 러시아대사는 "3.15 부정선거를 외쳤던 그때의 기백은 어디에 있는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야 할 서울대가 이럴 때 침묵하고 조용할 수 있나"라며 "자유민주주의에서 선거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4.19가 지켰던 민주주의를 반드시 다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트루스포럼은 아크로광장 집회에 이어 "부정선거 OUT, 선거제도 개선"을 외치며 서울대 교내를 행진했으며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세워라'는 모토가 적힌 서울대 법과대학의 '정의의 종'과 4.19혁명 기념비 앞에서 부정선거가 방지되고 정의가 세워질 것을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성명서 전문)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선배님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우리는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일어난다. 4.19로 하야한 이승만 대통령도 ‘부정을 보고 일어서지 않는 백성은 죽은 백성이다. 젊은 학생들이 참으로 장하다.’고 칭찬했다. 그런데 지금 서울대는 죽어있는 것이 아닌가!

 

좌우를 떠나 진리가 우리의 빛이다. 정의와 공정, 민주를 빙자해 부정이 창궐하는 현실을 목도하면서도 서울대인들이 침묵한다면 이는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역사의 수치가 될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민족의 희망’을 자처하는 서울대는 왜 이렇게 침묵하고 있는가! 우리는 절규한다! 조국교수는 왜 아직도 교수직을 유지하고 있는가! 부정을 보고도 침묵하는 서울대는 이미 죽은 것이 아닌가!

 

선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인터넷과 SNS, 해킹과 여론조작을 통해 선거 개입은 더욱 쉬워졌다. 또 북한은 과거부터 대한민국 선거에 다양하게 개입해 왔고, 중국 공산당의 해외공작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통해 김치와 한복이 자기 것이라 주장하는 중국의 문화공정을 똑똑히 목도하고 있다. ‘나는 개인이오!’ 중국의 댓글 공작, 지금 대선은 안전한가! 드루킹, 지금은 없는가! 더 나아가 4.15총선 재검표에서 이해할 수 없는 표들이 나오고 무수한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법원은 왜 침묵하는가! 정권에 따라 판결을 바꾸겠다는 말인가! 대법원은 이미 죽었는가!

 

공정한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고, 국민의 검증권은 당연히 보장되어야 한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가 흔들리고 사법제도가 남용되는 현실을 보면서도 이에 침묵한다면 서울대는 이미 죽은 것이다. ‘누가 길을 묻거든 눈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는 시인의 바램은 한낮의 헛소리가 될 것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외친다!

 

4.15총선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을 묵살하고 오히려 진실을 은폐하고 있는 대법원과 현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국민의 검증권을 보장하라!

 

좌우를 떠나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제도를 담보하기 위해 선거제도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다가오는 대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선거의 모든 시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

 

부정선거는 사형이다!

 

2022년 2월 15일

 

부정선거 방지촉구 서울대 집회

 

 

* 이 글은 더워드뉴스 2022년 2월 15일자 기사에도 실려 있습니다.

(트루스헤럴드 = 다니엘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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