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유공자들에 의한 5.18 진상조사보고서, 원점에서 다시 조사하라! 지난 문재인 정권이 제정한 '5.18 민주화 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5.18진상규명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진상조사위원회)'가 종합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는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영할 것을 비롯한 11개의 권고사항을 두고 있다. 5.18의 진실은 명확히 규명되어야 한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에서 구성된 5.18진상조사위원회가 진실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지는 의문이다. 진상규명이라는 명목상의 목적과는 달리, 해당 보고서와 이를 작성한 진상조사위원회는 사실상 5.18 성역화의 정치적 수단으로 남용되고 있다. 원하는 결론을 만들어내고 이를 국가권력을 통해 강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조사위원회의 출발부터 그랬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는 5.18의 민주화 내러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그동안 공지의 사실로 인정된 광주교도소 습격사건, 육군 제20사단 차량피습 및 아시아자동차 피습사건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북한 특수군
뉴욕타임즈 도쿄 지국장 헨리 스콧 스톡스는 5.18 당시 광주를 직접 취재했고 김대중과 12번 이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대중 구명에 가장 앞장 선 사람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 한국 민주화 운동의 중심인물로 알려진 것은 그와 뉴욕타임즈의 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토록 김대중을 지지했던 그가 죽기 전 쓴 책에서 ‘김대중에게 완전히 속았다. 광주사건은 김대중이 기획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화의 영웅인가? 아래에 해당 자료를 공유한다. Henry Scott Stokes, Fallacies in the Allied Nations' Historical Perception as Observed by a British Journalist, November 2016, Hamilton Books, pp.85-89 아래는 일부 발췌 번역 --- 카멜레온 같은 정치인 (중략) 그는 항상 언론이 자신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특별히 신경을 썼다. 그는 카멜레온처럼 자신의 태도와 정책을 그가 직면한 상황에 맞게 조정했다. 그는 자기 나라의 군대에는 입대하지 않고,
5.18은 완전무오한 민주화 운동인가? II - 5.18 정신은 도대체 무엇인가? 2년 전 게시한 트루스포럼의 5.18 대자보를 다시 부착하며 5.18 정신이 무엇인지 묻는다. 5.18은 완전무오한 민주화 운동인가? 5.18이 민주화 운동이라는 관점을 강제하고 겁박하는 것이 5.18 정신인가? 이것이 민주적인가? 5.18 정신에 반하는 것은 아닌가? 관점을 강제하고 겁박하는 것이 바로 검열이고 독재다. 유공자 공개는 안하는 것인가? 못하는 것인가? 자랑스러운 민주화 운동이라면 떳떳하게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5.18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가장 복잡한 주제다. 북한의 직접 개입 또는 사주에 의한 무장폭동이라는 평가와, 민주화를 갈망한 민중의 순수한 무장봉기라는 평가가 지나간 30년을 대립해 왔고, 그 안에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주장과 추측, 과장과 선동이 뒤섞여 있다. 81년과 97년엔 서로 상반된 내용의 대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88년 국회 청문회, 95년 검찰수사, 2007년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 조사와 2020년 5.18조사위 출범이 있었지만 5.18에 대한 통합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5.18은 순수한
5.18은 완전무오한 민주화운동인가? 지난 2020년 12월 9일, 국회는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의 사실을 유포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법은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전제하고 있다. 그런데 5·18은 과연 의심할 여지가 없는 완전무오한 민주화운동인가? 여기에 의문을 갖는 모든 사람을 처벌하는 것이 이 법의 정신인가? 지금 이 글도 처벌의 대상인가? 5·18 당시 표병관 씨는 아버지에게 지령을 받았다. '혁명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대전으로 가서 경찰곤봉을 사용해 운동권 대학생을 피투성이가 되도록 폭행해라. 죽어도 좋다.'는 것이었다. 표씨는 아버지의 지령을 받고 주저했다. 목적을 위한 수단은 그 어떤 것도 정당하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늘 수긍해 왔지만 막상 임무가 주어진 상황에서 그 말이 괴물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표씨의 부친은 남로당 활동을 했고 대구폭동 주동자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극적으로 집행을 면하고 출옥했다. 표씨는 어릴적부터 아버님께 공산주의 교육을 받았고 북에서 온 사람들도 자주 접촉했다고 증언한다. 표씨의 발언은 5
제1회 보수주의 컨퍼런스 ‘보수주의 2020’ 컨퍼런스가 2020년 8월 14일 서울 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개최됐다. 먼저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멀리서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포스터였다. 특별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포스터 상단의 문구를 보니 몇 년 전 ‘트루스포럼’이라는 단체가 생기고 이 포럼을 통한 목소리가 대학을 넘어 사회에 경종을 울렸던 것이 생각났다. 다시 보니 컨퍼런스 포스터는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보수주의가 시작됩니다. 진리 안에서.’ 기독교 보수주의 청년단체 트루스포럼 갈수록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가 위협받고, 보수주의 운동은 이제 막 묵은 땅을 갈아엎고 있다 보니, 무려 ‘기독교 보수주의’(Christian Conservatism, 또는 영미식 보수주의)를 정면으로 내건 ‘트루스포럼’의 행보에는 늘 장애물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참고로 2019년 서울대 캠퍼스 안에서 벌어진 트루스포럼 대자보 훼손 사건만 해도 물의를 일으킨 뒤 도망한 학생을 따라 가보니 해당 학생이 서울대 총학생회 소속이었던 해프닝도 있었다. 조국 교수의 선동 정치 또한 SNS를 무대 삼아 소위 ‘지식인의 정
미래 세대 교육의 방향을 결정할 서울시교육감 선거 얼마 남지 않은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교육에서 경쟁을 없애자는 진영과 미래 세대를 위해 경쟁을 부활시키자는 진영의 대결이 진행중입니다. 두 후보자가 속한 진영 중 누가 진정 다음 세대를 위하는 것일까요? 과연 어떤 사랑이 진짜 사랑일까요? 혁신과 번영의 기초인 경쟁이 사라질 때 야만이 들어설 것 “너 자신을 억압적인 기독교의 성도덕으로부터 해방시켜라. 너의 성적 충동을 만족시켜라. 그래서 모든 지배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라는 낙원을 창조하라”는 구호를 앞세웠던 '68혁명'을 노래하는 신좌파의 주장대로 정말 경쟁 교육은 야만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경쟁이 없어진 교실엔 결국 경쟁력이 사라지지요. 우리의 다음 세대로 하여금 글로벌 무한경쟁으로 세팅된 세상을 마주하지 않도록 가르친다면, 경쟁이 사라진 교실엔 어느새 야만이 들어서게 될 것이 자명합니다. 경쟁 교육이 야만이 아니라 경쟁 교육을 몰아낸 교실이 오히려 야만을 낳게 됩니다. 진정 다음 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한 경쟁과 출중한 실력입니다. 인류 역사상 그 어느 폭군도 막지 못한 시장경제만 봐도 그러합니다. 경쟁이
'교회 안의 니체'에 대해 우려하시는 학부모님께 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니체는 적그리스도적 사상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니체의 사상과 그의 생각이 담긴 음악을 교회로 가져와서 선하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중대한 죄라고 생각합니다. 인문학 공부를 위해 니체를 읽는 것과 니체의 열매를 선한 것으로 포장해서 부활절 성전 안으로 가져오는 일은 엄연히 다른 일인 것이지요. 신앙고백이나 신학적 관점을 충분히 들어봐야 알겠지만, 해당 사역자 분이 도가 지나친 소위 좌파 기독교인이거나 자유주의 신학에 물들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집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 니체의 ‘초인사상’ 니체는 포스트모던 사상의 아버지라고 여겨집니다. 그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해 밝힌 초인 사상은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 받은 죄인(칭의를 통한 의인됨)"과 정반대 편에 서 있습니다.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초인(위버멘쉬)이 될 수 있다는 말은 인간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인간은 자기 자신을 구원할 능력이 없다고 가르칩니다. 니체는 인간을 "스스로 넘어가는 존재"라고 주장 하지만, 기독교의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나는 왜 쓰는가>(Why I Write) 윌버포스 크리스천 스쿨 중등 7, 8학년 고전인문 오리엔테이션으로 ‘조지 오웰’(George Orwell, 1903-1950)의 에세이 <나는 왜 쓰는가>(Why I Write)를 읽었습니다. 비록 사회주의자이긴 했지만, 세기의 작가 오웰이 남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경청해 보기로 했습니다. 간단한 저자 소개 먼저 ‘조지 오웰’은 그의 필명(pen name)이었고 그의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입니다. 20세기 초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출생한 그는 영국의 사립 명문 ‘이튼 칼리지’(Eton College)를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인도 제국경찰에 지원한 뒤 버마(미얀마)와 인도에서 5년간 경찰관으로 근무했습니다. 그 시절을 통해 오웰은 당시 영국의 제국주의가 초래한 식민지 정책의 어두운 면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한 시기에 그는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세기의 작가 오웰이 글을 쓴 네 가지 이유 앞선 바램처럼 그는 결국 영국의 작가이자 때론 언론인으로 살았습니다. 명료하면서도 재치 있는
아시아투데이 2024. 03. 17.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317010008950&ref=search 사회주의자들은 역사를 무기로 이용한다. 이를 역사무기화 전략이라도 부른다. 이는 스탈린의 Disinformation(허위조작정보) 전략의 하나인데 투쟁 수단으로 정교하게 발전해 왔다. 스탈린과 모택동, 김일성을 비롯한 사회주의 지도자들이 자신의 우상화를 위해 역사를 조작해 온 사실과, 한반도 역사를 중화민족 역사에 편입시키기 위한 중국의 동북공정 등을 상기한다면 그들의 역사무기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역사무기의 구체적 적용은 내러티브의 형태로 나타난다. 내러티브란 어떤 사건에 대한 스토리라인을 말하는데 이를 특정한 견해를 규정하고 제한하는 수단으로 교묘하게 악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내러티브는 거짓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진실한 정보를 고의적으로 편향된 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어떤 이슈에 대한 특정한 견해를 강제하거나 겁박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시대적 배경과 환경을 무시하고 민주·민족·통일을 절대적인 잣대로 내세우며 이승만 대통령을 독재자로 매도하는
성경적 세계관 교육을 위한 <2024 윌버포스 아카데미> 3월 9일 개강 윌버포스 아카데미(이태희 대표)는 오는 3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초동에 위치한 그안에진리교회에서 <2024 윌버포스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본 아카데미 과정은 초등학생을 위한 '윌버포스 주니어 아카데미'와 중고등학생 및 성인을 위한 '윌버포스 아카데미'로 나뉘어 총 8주 동안 진행된다. 윌버포스 아카데미 “성경으로 세상을 보고 기도로 세상을 변화시킨다.” 윌버포스 아카데미는 다음 세대를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시켜 이 세상의 7가지 영역(정치, 경제, 예술, 가정, 미디어, 교회, 교육) 속으로 들어가 통일한국, 선교한국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설립됐다. “성경으로 세상을 보고, 기도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표어로 2년 만에 재개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세계관 전쟁」(2016년 발행, 두란노 출판)의 저자인 이태희 목사(그안에진리교회 담임, 뉴욕 주 변호사, 윌버포스 크리스천 스쿨 교장)의 심도 있는 세계관 강의에 각 교과 및 사회영역별 강사진의 강의가 더해져 한층 더 발전한 커리큘럼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