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포라이프] (28) 생명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야

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기에서는 총 10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3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합니다. 이번 순서는 프로초이스 친구에게 낙태를 선택하지 않고 아기를 출산한 엄마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황에스더님의 편지입니다.

 

 

초이스야, 난 프로라이프 활동을 하고 있는 황 에스더야.

내가 너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단다.

 

이 이야기는 엄마의 선택으로 뱃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잘 자라서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캐시 버넷의 이야기란다. 캐시 버넷은 어렸을 때 넬슨이라는 이름으로 자랐는데~ 우연히 출생 증명서에 전혀 다른 이름이 적혀 있는 출생증명서는 보게되는 일이 생기면서 넬슨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된단다.

 

그 비밀은 엄마가 11살에 21인 아빠에 의해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지. 그 일로 엄마는 임신을 하게 되었고, 넬슨을 임신하게 된 사실을 알고도 당당하게 자신의 아이의 생명을 지켜서 넬슨을 예쁘게 건강하게 아주 잘 키운 엄마였어. 넬슨 스스로도 그녀의 엄마가 그녀를 그렇게 이른 나이에 자신을 낳았다는 사실을 미처 못 깨닫고 있었을 정도였니까...

 

넬슨 엄마가 강간당한 그 시대에는 기독교에서도 강간으로 임신이 되면 낙태를 해도 된다고 이야기를 하던 세상에서 엄마는 뱃속에 있는 넬슨을 낙태하지 않고 지켜내었지. 그 엄마가 넬슨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넬슨의 외할머니에 생명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아.

 

 

그건 생명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였지.

임신은 되었으니 온 가족이 함께 견뎌내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었기에 잘 낳아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온 가족이 함께 노력하기로 결심하고 넬슨의 어머니를 두렵지 않게 세상의 비난의 목소리속에서 지켜주셨더라구.

 

넬슨의 엄마도 나이는 어렸지만, 생명의 대한 소중함은 그 어떤 어른들보다도 강했던 아이였어. 생명의 선택은 주권자이신 하나님밖에 없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에 그 어린 여자아이는 그녀의 뱃속에 생명을 지킬 수밖에 없었지.

 

초이스야, 생명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야. 그 어떤 태아도 선택되어야 하는 생명은 없음을 초이스 너도 이젠 깨달았으면 좋겠어.

 

너도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나와 함께 프로라이프 활동가가 되지 않을래? 그래서 선택되어서 죽어가는 많은 태아를 살려보자. 진정한 활동가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지킬 줄 아는 활동가가 되는 거라 생각해...

 

초이스 너의 빠른 결정을 난 기대하며 기다릴게. 안녕~~

 

죽기를 다해 생명을 지킬려는 에스더 프로라이프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황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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