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포라이프] (27) 나는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이며 내 삶에는 목적이 있다는 확신
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기에서는 총 10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3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합니다. 이번 순서는 친구에게 프로라이프 활동에 대해 알리는 최지형님의 편지입니다. 친구 윤아에게. 윤아야 안녕~ 나 지형이야. 잘 지내고 있지? 덕분에 나도 요즘 바쁘게 지내고 있어! 내가 작년부터 Pro-life 운동에 참여하고 있거든. 지인들과 함께 야탑광장과 기흥역 앞에서 말이야. 뜻있고 의미있는 일 같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알면 알수록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지와 결코 우리 임의대로 죽임을 당해도 되는 생명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에 온 마음으로 동의를 하게 되었어. 그러나 내 안에 한가지 질문이 있었지! 만약에 성폭행을 당해서 잉태된 생명이라면? 그와 같은 상황에도 생명은 여전히 존귀하고 환영받을 수 있을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 같았고 ‘모든 일에는 예외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