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포럼 대표 김은구 입니다. 따뜻한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트루스포럼 대표 김은구 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고, 또 문의도 주셔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번 비례대표 공천에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고, 또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국회에 들어가는 것이 자체가 목적이라면, 4년 전 황교안 대표님께서 직접 제안을 주셨을 때 이미 시도했을 것입니다.

 

몇 개월 전 트루스포럼을 아껴주시는 국힘 관계자 분들의 주선으로 영입제안이 있었고, 저 또한 나름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5.18과 부정선거에 대한 입장 때문에 영입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5.18에 관해서는 특정한 관점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고, 부정선거에 관해서는 국민의 검증권 보장과 의혹의 해소, 제도개선을 주장해 왔습니다.

 

저는 이러한 주장들이 과한 주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입장을 변경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 사이 공동제작으로 참여한 건국전쟁이 흥행하면서 비례대표 공천에 신청할 것을 권해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영향력 있고 훌륭한 분들께서 진지하게 권해주셔서 저도 다시 고민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감사하고 고마운 분들입니다. 

 

하지만 공천은 신청하지 않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제가 현실정치와 담을 쌓을 것은 아니지만, 아직 트루스포럼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국전쟁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또 훌륭한 분들께서 신경을 써주시니,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

 

어쩌면 오늘의 결정을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나이 들수록 국회에 진입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요.

 

하지만 아직은 제 마음이 트루스포럼을 건강하고 탄탄한 조직으로 만드는데 있습니다.

 

4년 전 황대표님께서 제안을 주셨을 때에도 같은 마음이었는데, 아직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트루스포럼은 탄핵사태를 기점으로 서울대에서 자생적으로 시작된 보수주의 연구/활동 단체입니다.

 

정치권의 지원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좌파에서 의심하는 것처럼 국정원의 지원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대학과 청년을 기반으로 한 행동하는 싱크탱크. 트루스포럼을 헤리티지처럼 만드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정부 지원이 아닌 순수한 민간의 후원을 통해서 진실에 기반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는,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기둥이 되고자 합니다.

 

지난 8년간 그렇게 하려 애써왔습니다.

 

대학/청년들을 중심으로 자생적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최초의 보수주의 청년조직 트루스포럼이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자세히 글을 드리는 것은 트루스포럼이 안정적인 기반위에서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월 천만원 기본 운영비 확보를 목표로 1만원 정기후원자 천 분을 모시고 있습니다. 정기후원에 가입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트루스포럼의 기본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헤리티지와 같은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지금 저에게 맡겨진 길이 이것입니다. 

 

규모가 작더라도 트루스포럼이 헤리티지와 비슷한 모습을 갖추고 안정된다면, 그 후엔 다른 방향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요.

 

응원해 주시는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황과 자리에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회복과 북한의 해방, 그리고 복음의 근본적인 회복을 위해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3.7

 

트루스포럼 대표 김은구

 

 

-------------------

 

트루스포럼 정기후원 

www.트루스포럼후원.com

 

일시후원

농협 301-02-18-2222-81 트루스포럼

 

---------------------

 

 

 

찬성 반대
찬성
168명
100%
반대
0명
0%

총 168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