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트루스포럼 안내
주제 : 중국공산당과 공자학원
강사 : 한민호 前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일시 : 2022년 10월 24일(월) 오후 7시
장소 : 트루스포럼 서울대 센터(서울대입구역 2번출구 앞)
통일전선전술은 공산당의 오래된 위장연대 전술입니다. 사람들을 규합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목표를 제시해서 동조세력과 연대하고, 공동의 적과 함께 싸우는 통일전선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세력을 키워나가면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적을 제압한 뒤에는 동조세력마저 제거하는 것이 바로 레닌이 제시한 통일전선전술입니다.
식민지 시대에는 민족해방, 민족통일이 통일전선전술의 가장 매력적인 소재로 이용되었습니다. 지금도 민주주의, 인권, 반전, 평화, 환경과 같은 다양한 주제들이 통일전선전술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17년 시진핑은 ‘통일전선전술은 공산당의 목적을 달성하게 하는 마법의 무기’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치와 한복이 중국의 것이라는 주장은 동북공정과 통일전선전술의 일환입니다. 지금 중국은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통일전선전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의 시진핑 자료실과 연세대 치하얼 연구소도 통일전선전술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트루스포럼은 문재인 정권에서 부당하게 파면당하셨다가 복직하신 한민호 선배님(역사교육과 80)을 모시고 '중국공산당과 공자학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