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화요스터디는 트루스 텐미닛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트루스 텐미닛은 청년들이 자유주제로 약 10분 동안 발제 하는 활동으로 평소에 자신이 관심있게 공부했던 것, 인상깊게 읽은 책 소개, 삶에서의 다양한 묵상 등 짧지만 청년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당일 트루스텐미닛에선 ‘알이랑 민족’이라는 주제로 고려대 트루스포럼 황예지 자매의 발제와 ‘논쟁적 개념 민주주의 : 여러가지 모델들’ 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트루스포럼 전현호 형제의 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황예지 자매는 책 『알이랑 민족』 (저자. 유석근)을 소개하고 ‘아리랑’은 본래 ‘알이랑’이며, 이는 ‘하나님과 함께’ 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나눴습니다. 한국은 시작부터 하나님과 함께한 민족이었다는 사실을 다양한 역사적 근거들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대한민국의 사명인 통일한국과 선교한국이 실현되기 위해 어떠한 국내외 환경이 갖춰져야 하며 실제로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에 대한 전망을 토의 해보았습니다
전현호 형제는 민주주의의 발전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또한 ‘민주주의’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통해 여러가지 모델들이 파생되었음을 설명했습니다.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국민은 성격이 불명확한 다수의 개인이 아님을 강조하며 무분별한 ‘다수의 전능함’이 가져왔던 역사적 실패 사레를 소개하였습니다. 진정한 ‘국민’은 도덕률을 존중하며 국가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개인이라는 사실을 상기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발제를 마친 후 기도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회는 특히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한 중보기도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더 많은 청년들이 건강한 지성과 영성으로 대한민국을 굳건히 세워 나갈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트루스헤럴드 = 황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