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교회 안의 니체'에 대해 우려하시는 학부모님께
'교회 안의 니체'에 대해 우려하시는 학부모님께 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니체는 적그리스도적 사상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니체의 사상과 그의 생각이 담긴 음악을 교회로 가져와서 선하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중대한 죄라고 생각합니다. 인문학 공부를 위해 니체를 읽는 것과 니체의 열매를 선한 것으로 포장해서 부활절 성전 안으로 가져오는 일은 엄연히 다른 일인 것이지요. 신앙고백이나 신학적 관점을 충분히 들어봐야 알겠지만, 해당 사역자 분이 도가 지나친 소위 좌파 기독교인이거나 자유주의 신학에 물들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집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 니체의 ‘초인사상’ 니체는 포스트모던 사상의 아버지라고 여겨집니다. 그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해 밝힌 초인 사상은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 받은 죄인(칭의를 통한 의인됨)"과 정반대 편에 서 있습니다.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초인(위버멘쉬)이 될 수 있다는 말은 인간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인간은 자기 자신을 구원할 능력이 없다고 가르칩니다. 니체는 인간을 "스스로 넘어가는 존재"라고 주장 하지만, 기독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