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uth Forum USA의 모든 활동을 중지하며, 현 임원진을 해촉함을 알려드립니다.
이 결정은 김재학 목사께서 임원 선임 과정에서의 사전 협의, 회계자료의 투명한 공개 등 기본적인 운영 원칙을 준수하지 않아 더 이상 정상적인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김재학 목사께서는 Truth Forum 명칭의 사용을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라 상황이 혼란스러운 이때에 이런 공지를 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5년 11월 13일
트루스포럼 총괄대표 김은구
트루스포럼USA 관련 사안에 대해 나눕니다.
지난 9월 13일, 워싱턴 트루스포럼 행사가 있었습니다. 수고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행사 준비 과정과 트루스포럼USA 설립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 없이 일들이 진행된 부분은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김재학 목사님에 관해서는 워싱턴교회협의회와 워싱턴세이브코리아 등과 관련하여 재정 투명성에 관한 여러 의혹이 있었습니다. 저는 해당 문제에 관해 신중하게 접근하면서, 김목사님께서 부당한 비난을 받지 않으시도록 소문의 근원지를 직접 확인하고 일부 과도한 내용들을 바로잡아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김재학 목사님께서는 13일 행사구성에 관해 전혀 논의가 없으셨고, 사전에 중요하게 부탁드린 임원선임에 관해서도 아무런 상의가 없으셨습니다. 행사 당일, 트루스포럼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아무런 상의도 없이 트루스포럼USA 이사장이나 공동대표로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김재학 목사님께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13일 행사의 회계증빙 공개를 거부하고 계십니다. 재정문제에 관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을 해소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셨는데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김목사님을 변호해 온 저로서도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당초 김재학 목사님께서는 워싱턴 트루스포럼을 먼저 제안하셨고, 브랜치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내용을 저와 상의해서 진행하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런데 Truth Forum USA를 미국에 먼저 등록했으니 트루스포럼과는 별개로 독자적으로 운영해도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서, 대응이 불가피 하게되었습니다.
나아가 트루스포럼USA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김경화 목사님의 명의를 도용해 이사로 등록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재학 목사님은 해당 사실을 김경화 목사님께 알리지도 않으셨고, 김경화 목사님을 법인이사로 대우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들을 최대한 조용히 처리하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시간으로 2025년 10월 31일 오후 9시, 김재학 목사님을 포함해서 관련자 분들을 초대한 줌미팅을 개최했습니다. 당초 한 시간 빨리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김재학 목사님의 요청으로 한 시간을 늦춰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김재학 목사님은 출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조용히 정리하기 위해 연락을 드린 많은 분들의 전화통화와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에 저는 트루스포럼의 설립자이자 국제대표로서 오늘부터 Truth Forum USA의 활동을 중지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여 재정비할 것을 공지합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그동안 진행된 일들을 공개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나라상황이 혼란스러운 이때에 이런 잡음이 발생하게 되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모든 일들이 순리대로 정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진실과 거짓에 전쟁에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이기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트루스포럼 설립자겸 국제대표 김은구 드림
- 트루스포럼USA 관련 사안 정리를 위한 줌미팅 소집 공고 / 10월 29일(DC시간)
https://share.evernote.com/note/d606561b-cf00-b3e4-2698-bcc1205c51d1
- 트루스포럼USA 관련 사안 정리 및 향후 계획 / 줌미팅 회의자료
https://share.evernote.com/note/e8bf8bfd-faa9-f775-d2fc-d67b480ac256
트루스포럼USA 관련 사안 정리를 위한 줌미팅 소집 공고
안녕하세요, 트루스포럼의 김은구 입니다. 트루스포럼USA 관련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줌미팅을 개최합니다.
트루스포럼USA 관계자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의 내용을 확인해 주시고 회의시간에 맞춰 하단의 줌미팅 링크로 접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시간 : 2025년 10월 31일 오후 9시(워싱턴DC 시간) / 2025년 11월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회의 참석 대상은 트루스포럼USA에 관해 한 번이라도 직함을 받으신 분들과, 9월 13일 행사준비에 참여하신 분들, 회의안건에 관련된 분들 그리고 트루스포럼 관계자들로 한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루스포럼 대표 김은구
- 트루스포럼USA 관련 사안 정리 및 향후 계획
https://share.evernote.com/note/e8bf8bfd-faa9-f775-d2fc-d67b480ac256
- 줌회의 링크
트루스포럼USA 관련 사안 정리 및 향후 계획
안녕하세요, 지난 9월 13일 행사 진행하시느라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고해 주셨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무사히 의미 있는 행사를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트루스포럼USA 설립과정에서 충분한 대화 없이 일들이 진행된 점에 관해서는 트루스포럼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김재학 목사님께서 워싱턴에 계신 몇몇 분들과 말씀을 나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잘 모르시고 김목사님의 일방적인 설명으로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이 글을 통해 관련 내용들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만간 관계자 분들을 모신 줌미팅을 진행하고, 트루스포럼USA의 방향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려 합니다.
13일 행사를 앞두고 짧은 기간동안 김재학 목사님에 관해 많은 논란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김재학 목사님과 관련된 사안을 매우 신중하게 다뤄왔습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목사님께서 부당하게 비난받으시는 일은 없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에, KCPAC과 은평제일교회 등 소문의 근거지인 관계자 분들께 직접 문의하고 확인하면서 최대한 신중하게 대응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김재학 목사님이 워싱턴 세이브코리아 자금을 횡령했다거나, 7월 달 모스탄 대사님과 한국에 오실 때 1억 5천만원을 워싱턴 교포들에게 받아서 왔다거나, 은평제일교회로 부터 10만불을 받았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은 모두가 거짓된 음해인 것으로 확인하고 트루스포럼 유튜브 게시판을 통해 공표한 것은 김목사님께서도 이미 잘 아실 겁니다. 또한 근거 없는 통일교 연루설에 대해서도 영상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아래는 해당 포스팅과 영상의 링크입니다.
유튜브 포스팅
http://youtube.com/post/Ugkxuj26azAdZRfQFntfMJ9--9T8zhpUUCmg?si=ax2nNIiFJcbfAyEH
모스탄 대사 & 김재학 목사, 통일교 의혹의 진실
https://www.youtube.com/watch?v=u3zNldJxNXA&t=1s
하지만 13일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목사님께서 보여주신 모습은 너무나도 아쉽고 이해하기 어려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에 대해 제기된 소송을 비롯해서 목사님에 관한 의혹들은 목사님께서 적극적으로 정리해 주셔야 합니다.
나아가 지난 10월 19일,(워싱턴시간 18일) 워싱턴에 계신 몇몇 분들과 9월 13일 행사를 정리하는 줌미팅이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회의에 참석하신 분의 전언에 따르면 목사님께서 평소 저에게 하신 말씀과 다른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이를 정확히 확인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김재학 목사님에 대한 많은 분들의 비난과 공격을 애써 변호해 왔던 저로서는, 김재학 목사님의 이러한 불일치가 무척이나 실망스럽고 당혹스럽습니다.
저는 모 회장님께서 김재학 목사가 못 믿을 사람이라며 9월 13일 행사를 취소할 것을 강권하실 때, 김재학 목사님에 대한 루머들이 잘못된 것임을 설명드리며 적극적으로 방어해 드렸고,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전해드렸습니다. 이러한 내용에 관해서는 지난 9월 5일, 김재학 목사님께도 시그널을 통해 공유해 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저 또한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문제를 투명하게 정리하고 향후 방향을 결정할 때라 생각합니다.
아래 내용들을 찬찬이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임원 선임에 대한 협의 부재
저는 분명히 트루스포럼 USA의 임원 선임에 관해 김 목사님께 미리 상의 해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하지만 전혀 상의가 없으셨습니다.
9월 12일에 저에게 처음 보내주신 행사 순서지에 제가 전혀 모르는 분들이 임원으로 올라가 있는 것을 보면서 매우 당혹스러웠고, 9월 13일 행사 당일, 처음 보는 수많은 사람들이 “트루스포럼 임원”으로 소개되는 상황을 보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 중에는 저에게 직접 찾아오셔서 트루스포럼이 어떤 곳인지 문의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특별히 이사장으로 리차드명 선생님을 세우시고 그 분 아들을 공동대표로 세우셨는데, 이렇게 중요한 자리를 아무 상의 없이 결정하신 것에 저는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리차드명 선생님과 아드님이 훌륭한 분들 일 수 있겠지만, 트루스포럼USA의 이사장과 공동대표로 모시는 부분은 반드시 저와 상의하셨어야 합니다. 그리고 12일 저녁식사 자리에서 처음으로 만나 뵌 명선생님께서 트루스포럼에 대해 잘 모르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걱정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목사님께서 일전에 저와 유선상으로 말씀 나누시는 과정 중에 트루스포럼 정00 자매를 트루스포럼USA의 사무총장으로 세웠으면 한다는 뜻을 비추신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00자매를 제가 잘 알기 때문에 그 자리를 부담스러워 할 것이 뻔하고 또 사람의 역량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너무 자의적인 접근으로 보였기 때문에 간사 수준으로 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정00자매도 저에게 그런 상황이 당혹스러웠다고 얘기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일전에 트루스포럼USA에 장차 대통령을 할 훌륭한 친구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누구인지, 또 어떤 자리를 맡기실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상의가 없으셨습니다.
2. 9월 13일 행사 관련 협의 부재
마찬가지로 9월 13일 행사와 관해서도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으셨습니다. 행사 전날에야 시그널로 순서지 한 장을 아무 설명도 없이 송부하셨습니다.
저는 9월 10일,(워싱턴시간 9일) 시그널 메시지를 통해 김목사님께서 그때까지 모금된 후원 내역을 공유해 주실 것과,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지원할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또한 같은 메시지를 통해 행사 당일 일정에 대해서도 문의드렸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으셨습니다. 9월 10일, 제가 시그널을 통해 김재학 목사님께 전해드린 메시지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김재학 목사님 / 9월 10일 시그널 발송 메시지
3. 9월 13일 행사 회계의 투명성 문제
김 목사님과 관련된 대부분의 의혹은 재정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저는 목사님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불필요한 오해들을 불식시키시게 되시기를 바랬습니다. 제가 9월 10일 보내드린 시그널 메시지에도 목사님께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일부 사람들이 제기하는 불필요한 오해들을 해소하시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우려하셨던 문제가 반복됐습니다.
저희 이진수 부회장이 목사님께 13일 행사에 대한 수입지출 내역과 증빙을 요청드렸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는 증빙이 없는 문건만을 전달하셨습니다. 통장내역과 증빙자료를 요청드렸지만 보안과 대외비를 이유로 거부하셨고, 10월 16일 이진수 부회장과 시그널 메시지를 통해 “리더십과 이사회”가 한국 트루스포럼에 재정보고를 안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셨습니다.
김목사님과 이진수 부회장의 시그널 커뮤니케이션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김재학 목사님 / 이진수 부회장 시그널 내역
김 목사님께서는 이 “리더십과 이사회”가 누구를 의미하는지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종종 법인이사에 대해 언급을 하시는데 그분들이 누구이신지도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연락을 주신 한 임원 분은 이런 사안이 논의된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19일 줌미팅에서야 처음으로 언급이 있었다고 확인해 주셨습니다. 이런 정황으로 볼때 목사님께서 그때까지 없었던 "리더십과 이사회"를 임의로 빙자하신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9월 13일 행사는 트루스포럼 이름으로 진행된 행사이기 때문에 수입과 지출 내역에 대해 당연히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지금이라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원치 않으신다면 트루스포럼과는 별개의 독립적인 단체를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4. 워싱턴 교회협의회 관련 소송 문제
목사님께서는 목사님에 대해 소송이 제기된 워싱턴 교회협의회 관련 사건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셔야 합니다. 이분들은 13일 행사 전후로 두차례 유튜브 영상을 공개해서 김목사님과 관련된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하셨습니다. 아래는 해당 영상들의 링크입니다.
- 김재학목사 관련 기자회견 WJB-NEWS
https://www.youtube.com/watch?v=0E_KhuTyvgc&t=219s
- 김재학목사 관련 기자회견및 증언들 WJB-NEWS
https://www.youtube.com/watch?v=Yy8062WKD-k
목사님 말씀처럼 결백을 입증할 증거가 있으시다면 어서 빨리 이분들을 직접 만나시고 소통하셔서 오해를 푸셔야 합니다. 설령 증거자료가 부족하시더라도 이분들을 직접 만나셔서 적극적으로 소통하시고 해명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목사님을 위한 길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그쪽 분들이 저에게 연락을 하셨고 목사님의 진정 어린 대응이 있을 경우 소를 취하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형사소송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었습니다.
모스탄 대사님의 말씀으로는 목사님께서 모스탄 대사님께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증거가 있고, 관련자들을 이미 만나서 얘기를 나누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분들에게 확인한 결과, 아직 어떠한 만남도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모스탄 대사님께서 오해하신 것이라면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지난 10월 22일, 김목사님께서 저와 유선상으로 통화하실 때 말씀을 들어보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따로 만남을 가진 것이 아니라, 10월 1일 뉴저지에서 우연히 신목사님과 조우하신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부분이 정리되지 않으시면 목사님께서 트루스포럼USA 대표를 맡으시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나아가 모스탄 대사님을 내세워서 애국활동을 하시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만약 목사님께서 그쪽 분들과 만나셔서 문제를 해결하시고 오해를 푸신다면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저는 트루스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문제가 정리되었음을 공표하고 목사님께서 이 이슈에 관해 명예를 회복하시도록 돕겠습니다.
5. 트루스포럼 명칭 사용의 문제
10월 19일, 목사님께서는 몇몇 임원들과 함께 13일 행사에 대한 정리 미팅을 진행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날 참석하신 한 분이 깊은 우려를 표하시며 저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이분께서 말씀하신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트루스포럼USA의 명칭을 사용하는 부분에 관해서는 확실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분 말씀에 따르면 그날 회의에서 목사님께서, '앞으로 트루스포럼 코리아와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활동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에 “트루스포럼USA”라는 단체 명칭을 자신이 먼저 등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이름을 계속 사용할 것이고, 그렇게 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로서는 믿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사실인지 확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만약 실제로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면 이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습니다. 김목사님께서는 처음부터 트루스포럼의 지부로 설립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계셨습니다. 정확하게는 '워싱턴 트루스포럼이라는 브랜치 이름으로 담아내서 섬기는 일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저와 의논하며 진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 동안의 카톡/시그널 대화 내용에서도 그대로 확인되는 내용입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김재학 목사님 카톡1


후원모금을 위해 트루스포럼USA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저는 김목사님께 목사님과 모스탄 대사님 그리고 저를 공동대표로 등록해 주실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내용은 제가 보내드린 7월 8일 카톡 메세지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하지만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고 결국 목사님께서 임의로 단체등록을 진행하셨습니다.
- 김재학 목사님 카톡2

이런 상황에서 만약 김목사님 또는 트루스포럼USA 관계자 분이 트루스포럼과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트루스포럼USA'의 명칭을 사용하실 생각이라면 이는 '트루스포럼'을 편취하시는 것입니다.
트루스포럼은 지난 10년 동안 정말 어려운 상황 속에서 원칙과 가치에 집중하며 있어야 할 목소리를 내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가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만일 이러한 연혁을 무시하고 '트루스포럼'을 편취하신다면, 그동안 트루스포럼과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의 공분을 사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트루스포럼(Truth Forum)은 2017년 임의단체로 등록하여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상표로 출원하여 등록된 명칭입니다. 그리고 2018년부터 미국 내에서도 트루스포럼의 명칭을 사용한 활동이 있었습니다. 트루스포럼 명칭의 무단 사용은 심각한 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명백히 말씀 드립니다.
6. 단체등록과 관련 된 문제
김목사님께서도 기억하시겠지만, 당초 워싱턴 트루스포럼을 준비하다가 트루스포럼USA를 등록하게 된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후원을 모집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트루스포럼은 임의단체로 등록되어 있고 고유번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트루스포럼을 사단법인이나 재단법인으로 등록하지 않고 임의단체로 유지하고 있는 것은 좌파 정권의 부당한 공격의 빌미를 피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단법인이나 재단법인으로 등록할 경우 주무관청의 불필요한 관리감독이 족쇄처럼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재명 집권 이후 제가 속해 있는 국회 사무처 산하의 사단법인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은 가혹한 수준의 조사와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와 협력하던 리박스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한 미국에서 기부금 공제가 가능한 사단법인 또는 재단법인을 만드는 것이 오래 전 부터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를 기다리고 계신 서울대 선배님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미국에서의 후원을 통해 트루스포럼의 재정적 기반을 탄탄하게 하는 것에 제 오랜 생각이었습니다.
이상의 내용은 유선상으로 김목사님과 말씀을 나눌때 설명을 드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는 당연히 목사님께서 이 작업을 도와주시는 분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트루스포럼USA를 등록하는 과정에서도 목사님께서는 저와 소통이 없으셨습니다. 델라웨어주를 비롯한 일부 주의 경우 외국인도 비영리단체의 대표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직접 단체를 등록하는 방안을 검토하던 중, 목사님께서 트루스포럼USA를 등록하셨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으셨습니다.
지난 22일 통화에서 저는 목사님께 공식적으로 등록된 트루스포럼USA의 이사가 누구인지 여쭤보았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는 목사님과 안선교사님을 언급하시고 나머지 한 분에 대해서는 때가 되면 알려주신다면서 끝까지 말씀을 숨기셨습니다. 왜 이렇게 비상식적으로 대응하시는지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메릴랜드 주 법인등록 시스템에 공개된 등록 자료에는 STEPHEN J KIM, YOUNGOK AHN, KYUNGHWA KIM 세 분이 이사로 등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Articles of Incorporation
무슨 이유로 22일 통화에서 KYUNGHWA KIM 님을 끝까지 숨기셨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7. 19일 줌미팅 / 22일 전화 통화 관련 확인사항
참 안타깝지만 김목사님께서 말씀이 교묘하게 바뀌는 경우를 이미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10월 19일 줌미팅에서 목사님께서 하셨다는 말씀과, 22일 저에게 하신 말씀이 너무 다르다는 지적이 있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우선, 9월 13일 행사에 관한 회계증빙을 공유하지 못하는 이유에 관해 김목사님께서는 '대표님 말씀처럼 관련자료들을 다 한국으로 보내드려야 된다. 나는 그렇게 하고 싶다. 그런데 다른 리더들/이사들이 반대해서 못보냈다. 19일 줌미팅에서도 보내야 된다고 얘기했고 이분들을 계속 설득하는 중이다. 나는 보내고 싶은데 내가 권한이 없어서 못보내고 있다'는 취지로 강변하셨습니다. 19일 줌미팅 참석하신 분들께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김목사님께서 제가 13일 행사를 방해하고 못하게 했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그리고 22일 통화에서 김목사님은 저에게 만일 한국 트루스포럼과 분리될 경우 트루스포럼USA 명칭을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강변하시면서 김경화 목사님과 같은 입장이고 김경화 목사가 증인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김경화 목사님께서는 이를 부정하고 계십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22일 통화녹음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19일 줌미팅 녹음파일을 공유해주시면 상기 내용의 진위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자기통화녹음은 한국에서 합법입니다. 그리고 메릴랜드주법에서도 업무관련 내부 확인 목적인 경우에는 정당행위로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8. 향후 진행방향
이에 저는 김목사님께 아래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1) 목사님께서는 10월 31일까지 워싱턴 교회협의회 관련 문제에 관해 관계자 분들을 직접 만나시고 오해를 해소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는 트루스포럼USA의 대표로서 반드시 정리해 주셔야할 문제입니다.
2) 같은 날까지 9월 13일 행사에 대한 수입·지출 증빙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학 목사님 집 주소로 발행된 체크와, 젤을 통해 입금된 내역, 그리고 통장으로 입금된 내역, 현금으로 모금된 내역을 분리해서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19일 줌미팅 녹음파일을 부탁드립니다.
4) 9월 13일 행사 참석자 명단을 구글등록페이지와 함께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김경화 목사님에 대한 명의도용건에 대해 소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워싱턴 세이브코리아에 관해 아직 결산이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워싱턴에 계신 분들과 소통하면서 해당문제가 정리된 것으로 이해했지만, 세이브 코리아 공동대표인 이중인 목사님과 상의 없이 별도의 통장을 만드신 것으로 여전히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트루스포럼에서 워싱턴세이브코리아 문제가 모두 정리된 것으로 확인했다는 이야기는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부분에 관해서도 세이브 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잘 소명하시기 바랍니다.
7) 상기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시간 11월 1일(토) 아침 10시, 워싱턴 시간 31일(금) 오후 9시에 줌미팅을 진행하겠습니다. 19일 줌회의에 참석하신 분들과 목사님께서 TruthForum USA의 관계자로 직함을 부여하신 분들은 모두 초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본 건에 관련된 분들을 초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회의를 주관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로 해당 시간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https://bit.ly/truthforum-zoom
그때까지 적절한 대응이 없으실 경우, 트루스포럼 설립자겸 대표로서 현재 트루스포럼USA 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2026년부터 새롭게 조직을 구성해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이렇게 될 경우 목사님께서 등록하신 트루스포럼USA 법인과 은행 계좌 및 관련 내용들은 저희에게 모두 이관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은혜롭게 문제가 정리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 문제를 대중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 이 문제를 조용히 처리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 보류하고 있는 것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회신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0월 21일
2025년 10월 29일 / 업데이트
트루스포럼 대표 김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