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은 북진하라!
인천상륙작전의 원래 목적은 38선 회복이었습니다.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고 국군과 연합군은 28일 서울을 수복합니다.
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은 여기에 머물 수 없었습니다. 공산 압제 가운데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을 해방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그는 9월 30일, 국군의 북진을 명령합니다. 그리고 10월 1일 새벽 5시, 국군은 강원도 양양에서 38선을 돌파했습니다.
10월 7일, 유엔은 총회 결의를 통해 이를 승인하고 지지했습니다.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의 북진은 10월 9일 부터 시작됩니다.
10월 19일, 국군은 미군과 함께 평양에 입성했고, 26일에는 두만강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11월 1일, 압록강에 접근하는 미8군을 향해 중공군의 대반격이 시작되면서 전쟁은 장기화되었습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되면서 북한 주민들을 해방하려던 이승만 대통령의 간절한 소망은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휴전협정이 체결되는 날, 이승만 대통령은 북한 주민들에게 애달픈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해방이라는 우리 민족의 사명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고, 언젠간 완수될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휴전선 이남은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서 아름다운 번영의 꽃이 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칠흑같은 어둠 속에 빠져있습니다. 이것이 지난 75년 대한민국의 역사이며 오늘의 현실입니다.
중공의 은밀한 침투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분들의 한 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은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각성과 또 다른 기적을 위해 준비된 시간임을 믿습니다.
바라건대 지금 이 혼란의 시간을 통해 못다이룬 우리의 꿈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이를 실현할 초석을 다지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중공의 마수를 끊어내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며, 대한민국의 모든 거짓의 뿌리인 북한을 해방하고, 중국을 자유화하는데 까지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이 땅위에 시작될 것입니다.
헛된 꿈이 아닙니다.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면 됩니다. 2025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이 꿈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깁니다.
트루스포럼 대표 김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