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서울대 시진핑 자료실 폐쇄 촉구, 나경원 의원 지지 발언

  • 등록 2025.04.15 2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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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 반, 시진핑 자료실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서울대 정문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나경원 의원께서 지지 발언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트루스포럼은 지난 2022년 부터 시진핑 자료실의 폐쇄를 촉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이번처럼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전달해 준 경우는 없었습니다. 나경원 의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기자회견 이후, 현재까지 서명으로 동참해주신 2천여 분의 리스트를 중앙도서관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이 트루스포럼이 경선에 참여하신 나경원 의원을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뜻을 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트루스포럼은 보수우파 진영의 후보들과 두루 협력하고 이슈별로 연대하면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회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회견에 참석하신 분들께는 복거일 선생님의 명저, '중국의 팽창에 대한 전략'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나눠 드린 책에는 복거일 선생님의 친필 서명이 담겨 있습니다. 책을 기증해 주신 복거일 선생님께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래는 2022.10.19일 최초로 공표한 '시진핑 자료실 폐쇄촉구 성명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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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자료실 폐쇄촉구 성명서>

 

독재로 억압받는 친애하는 중국인들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진핑 자료실의 폐쇄를 촉구합니다.

 

개혁개방은 중국에 새로운 역사를 허락했습니다. 중국의 놀라운 압축성장은 세계를 놀라게 했고,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위대한 나라로 나아가는 문턱에 설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14년, 시진핑 주석의 서울대 방문은 하나의 희망이자 약속이었습니다. 국제사회는 중국의 건강한 발전을 기대했고, 한국은 중국의 친구로서 중국의 발전을 응원하며 깊은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중국의 놀라운 발전과 성장이 무색하게도, 현재 시진핑의 중국공산당은 과거의 공산독재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세계를 향해 강력한 통일전선전술을 구사하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주권국가들의 안정과 세계질서를 교란하고 있습니다.

 

시진핑의 중국공산당은 윤동주를 조선족 중국인으로 만들었고, 김치와 한복을 중국의 것이라고 합니다. 동북공정은 이제 만주를 넘어 한반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전술은 정치인과 기업인, 학자들을 매수해 왔고, 중국공산당의 우마오당은 대한민국의 여론을 조작하며 우리 국민들의 진정한 뜻을 왜곡하는데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을 제물 삼아 중국공산당에 영합하는 만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울대 교수들마저 중국에 매수당한 것은 아닌지 우려해야 하는 슬픈 상황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대학이 통일전선전술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진핑의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들을 속였고, 세계를 속였습니다.

 

 

서울대 시진핑 자료실이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전술과 동북공정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이 명백해진 이상, 민족의 희망을 자처하는 서울대에 시진핑 자료실을 존치하는 것은 역사의 큰 오명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6.25의 아픈 과거사를 뒤로하고 중국과 손을 잡았습니다. 우리는 친구로서 여전히 건강한 중국을 기대합니다. 친구가 잘못된 길을 갈 때, 애정을 담아 진실을 말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독재로 억압받는 친애하는 중국인들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진핑 자료실의 폐쇄를 촉구합니다.

 

2022.10.19

2022.11.29

2023.02.17 재부착

2025.04.05 서울대 집회

 

서울대 트루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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