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트루스포럼] 해롤드 변 Harold Pyon - 버지니아주 법무장관 수석상임고문 강연 요약 정리

  • 등록 2025.04.29 17: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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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4회 트루스포럼 강연 요약 정리

 

 

주제 : 재미교포 정치인이 본 세계 속 한인의 정체성 - 트럼프 2기와 대한민국의 미래

강사: 해롤드 변 Harold Pyon - 버지니아주 법무장관 수석상임고문

 

1. 세계 속 한인의 정체성

 

-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자긍심을 가져야

한국은 역사적으로 작은 나라가 아님. 동북공정 같은 기만에 속으면 안됨. 역사적으로 조망해 보면 금나라도 청나라도 한민족계 북방세력이고, 이들이 결국 중국 대륙을 지배한 것임.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한국은 중국의 일부라고 발언했을 때, 제대로된 대응이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깝고 화가났음. 일본도 역사적으로 볼 때, 한민족이 건너가서 꽃을 피운 문명임. 이러한 한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함.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모르니까 소극적, 수동적으로 대응하게 됨.

 

-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인식하고 역할을 해야.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함. 한국은 이미 선진국임. 하지만 여전히 후진국 같은 멘탈리티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음. 적극적으로 미국을 세계를 설득해야 함

 

 

참고로 일본을 이기는 방법은 한국이 강대국이 되는 것임. 일본은 한국을 통해 성장한 나라임. 6.25의 특수로 재건되었고, 한국은 일본에게 공산주의를 막아내는 방파제 역할을 했음. 이러한 점을 강조해서 일본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함.

 

미국내 재미교포 사회의 문제는 우리끼리 한다는 것임. 미국 중심 세계 중심에서 일해야하는데 한인 공동체 안에서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임. 하버드, 예일 가는 것도 좋은데 대부분 거기서 만족하고 끝남. 거기가 시작임. 미국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세계를 움직여야 함.

 

2. 트럼프2기와 대한민국의 미래

 

- 적극적인 로비의 필요성

한국에서 미국에 온 대사들의 역할이 결국 정보원임. 로비라는게 한국에서는 나쁜 의미지만 미국에서는 일반적이고 결국 국회의원들 설득하는 작업. 한국에서 와서 트럼프에 줄을 대려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많음. 그런데 영향력있는 사람들 연결해주면 사진만 찍고 감. 한국에서 표 받는데만 혈안이 되어있음. 미국을 움직이려면 미국에 어떤 특정한 정치인을 만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님. 미국에서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 한 사람, 단체가 미국을 움직이는 것 아님. 여건을 만들어야함. 합법적으로. 왜 한국을 도와야 하냐를 설득하고 적극적으로 다방면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로비를 해야함. 교육을 해야함. 분위기를 만들어야 함. 로비의 본질은 결국 교육임. 미국인들이, 미국 정치인들이 모르는 한국의 상황을 교육하는 것임. 한국이 미국에 적극적으로 로비를 해야함.

 

- 조기대선 이전에 빨리 움직여야

재미교포 정치인의 눈으로 볼 때, 지금 한국은 아주 중요한 순간인데, 내부 싸움 때문에 역할를 하지 못하고 있음. 세계를 보지 못하고 있음. 지금 움직여야함. 조기대선 이전에. 다른 나라 다 움직인 다음에는 기회가 없음. 가쓰라-테프트 밀약이 체결된 이후에 이승만 대통령이 아무리 열심히 움직였다 해도 조선의 합방을 막을 수 없었음. 이것이 결정적으로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이유임. 트럼프 행정부와 최대한 일찍 컨택하고 네고해야 함.

 

- 장기적인 대응

앞으로 대응에 관해서는 롱텀으로 봐야 함. 데모만 하면 안됨. 젊은 사람들을 길러내야함. 미국 정치인들이 역할을 하도록 움직여야 함. 우리가 살길을 찾아야 함. 국제적인 체계를 만들어야 함. 들고 일어나라는게 꼭 데모하라는 말은 아님. 공산당은 다 하고 있는데 한국은 왜 못함. 깃발을 들고 나가는 사람이 없음. 그런데 움직이지 않음. 트루스포럼 친구들을 세계적인 정치가로 만들어야 함. 인재들을 길러야 함.

 

3. 토론 및 코멘트

 

해롤드 변 연사님이 한국상황을 잘 모른다는 지적이 있었음. 이는 보수우파 진영의 목소리가 미국사회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 공화당을 지지하는 보수성향의 재미교포들에게 마저도 한국 보수진영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는 창구가 없었던 것이 사실임. 데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노력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 한국 상황을 미국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려야 함. 트루스포럼이 앞으로 이런 역할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음.(김은구 대표)

 

강연에서 언급된 해롤드 변 연사님의 입장은, 공수처가 선거로 선출된 대통령을 기소하고 결국 탄핵한 것은 삼권분립 차원에서 이해할 수 없다.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정말 위험해 질 것이다. 트럼프가 행정명령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 처럼 윤석열 대통령도 초기부터 그렇게 했어야 했다. 왜 그렇게 안했는지 모르겠다. 계엄도 생경한 조치였다. 데모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

 

이에 대해 연사님이 지금 한국 상황을 너무 모르신다는 지적이 제기됨. 계엄 이후 대한민국 위기상황을 각성한 국민들은 윤대통령의 계엄이 불가피했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있음. 이는 계엄을 통해 입법독재로 사실상 행정부를 마비시킨 민주당의 만행과 부정선거에 대한 검증이 사실상 불가능했음을 깨달았기 때문. 계엄으로 각성한 국민들은 조기대선에서도 친중친북 세력이 주도하는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높음. 토론 시간에 이런 상황을 연사님께 설명드렸고, 해롤드 변 연사님도 중국의 은밀한 침투와 선거개입에 깊은 우려를 표하심.

 

미국이 왜 적극적으로 안움직이냐는 질문이 있었음. 하지만 미국이 모든 것을 알고 한국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는 오히려 위험함.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임. 한국 보수진영의 목소리를 미국 사회, 미국 정치권에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함.

 

 

참고로 한국 좌파는 미국 정계에 적극적으로 로비하고 있음. 캘리포니아에서는 5.18기념일이 제정됨. 브래드 셔먼 의원과 함께 종전선언 재추친 운동을 진행하고 있음. 이외에도 현재 다방면의 로비가 진행 중임.

 

수원선관위 연수원 사태에 관해 미국이 개입한 것이 맞냐는 질문이 있었음. 만약 미국 정보기관과 은밀한 공조가 있었다면 작전 수행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람들만 알고 있을 것. 연사님께 드릴 질문이 아님.(김은구 대표)

 

4. 총평 및 참고사항

 

-한국 보수진영의 진정한 뜻을 미국 정계에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세계 속 한인의 자긍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 한국 보수진영의 목소리를 미국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함. 대규모 집회는 있었지만 보수진영의 뜻을 미국 사회에 정확하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창구가 없는 것이 사실. 이를 위해 해롤드 변 고문 같은 분들의 역할이 중요. 트루스포럼도 한국 보수진영의 목소리를 미국 정계에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음.

 

- 심백강 원장, 중국은 한국의 일부

강연 내용과 관련해서, 시진핑이 '한국은 역사상 중국의 일부'라는 발언을 했을 때, 민족문화연구원의 심백강 원장(국립대만사범대학 및 중국 연변대학교 대학원졸)은 '중국은 역사상 한국의 일부'라는 주장을 제기했음. 요지는 다음과 같음. 만주 일대는 본래 고조선-고구려-발해의 땅이었고, 여진족과 만주족은 우리 한민족계 북방세력의 변형된 후손. 청나라가 중국을 지배했지만, 이는 '북방계통'이 한족을 다스린 것. 만주를 뿌리로 하는 한국사의 연속성을 부정하지 말아야. 만주를 잊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의 절반을 잃는 것.

 

 

 

 

 

 

 

관리자 기자 truthforum.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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