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평] FBI, 2020 대선에서 중국 개입 첩보 문서 파기

  • 등록 2025.06.18 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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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대선 당시,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중국의 부정 선거 개입 정황이 FBI 내부 첩보 문서에 담겨 있었음에도, FBI는 해당 정보를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았다.

 

이러한 은폐가 만약 고의적이었다면, 이는 사법권의 심각한 남용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이 사건은 단지 미국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선거 개입의 실체와 그것을 묵인한 국가기관의 책임을 동시에 묻는 본보기로 남을 것이다.

 

FBI asked spy agencies to destroy intel on alleged China plot to aid Joe Biden in 2020 election

https://justthenews.com/government/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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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2020년 美 대선에서 조 바이든 지지 위해 중국이 위조 면허증을 활용한 개입 시도를 담은 첩보 문서, 은폐 지시

– 연방 수사국(FBI), 정보기관에 “위조 면허 통한 중국의 부정 선거 시도” 첩보 삭제 지시… 카쉬 파텔 국장이 그래슬리 상원의원에 관련 문서 제출 –

 

2020년 여름, FBI의 대(對)간첩 부서는 중국 공산당이 조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게 선거를 조작하기 위해 위조된 미국 운전면허증을 미국으로 대량 밀반입하고 있다는 내부 정보원을 통해 얻은 비확인 정보(raw intelligence) 를 입수했다.

 

이 첩보 문서에 따르면, 중국은 수만 장의 위조 면허증을 통해 조작된 우편투표를 만들어내려 했으며, 이 정보는 2020년 8월 24일 연방 정보기관에 경고(advisory) 형식으로 배포되었다.

 

하지만 FBI는 별다른 설명 없이 정보 출처를 다시 조사해야 한다는 이유로 보고서를 돌연 회수하고 모든 복사본을 삭제하라는 명령을 하달했다. 정보기관은 보고서를 컴퓨터에서 제거하고, 모든 사본을 파기하라는 명확한 지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물증은 있었다 – CBP, 2만 장에 가까운 위조 면허 적발

FBI는 해당 첩보가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020년 7월 말경, 홍콩 및 중국에서 출발한 위조 미국 운전면허증 19,888장을 압수했다. 이 면허증들은 모두 미국 중서부 경합주로 향하고 있었다.

 

FBI 첩보 문서 제목 자체가 시사하는 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2020년 8월 말경, 조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미국 내 친중 성향 이민자 및 유학생에게 제공할 위조 미국 운전면허증을 제조 및 수출했다.”

 

해당 첩보 보고서는 “신뢰도 미확인 정보이며, 정보 제공원은 경력이 짧고 1년 미만의 검증을 받은 인물”이라고 명시하고 있었다. 또한, 이 정보는 ‘최종 평가된 정보가 아니라 단순 보고서’라는 경고 문구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첩보 내용에는 중국이 틱톡(TikTok)을 통해 미국인 사용자들의 이름, 신분증 번호, 주소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실제 미국 시민의 신분을 도용해 정교한 위조 면허증을 제작하려 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특히 이 위조 면허증에는 실제 미국인의 주소 및 신분증 번호가 그대로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감식 절차로는 구분이 어려운 수준이었다.

 

FBI 보고서 내용 중 인용:

“2020년 8월 말, 중국 정부는 대규모로 위조 미국 운전면허증을 생산하여 비밀리에 미국으로 수출했다. 이 위조 면허증은 미국 시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중국계 유학생 및 이민자들이 대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중국은 틱톡 사용자 수백만 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실존 미국 시민의 이름과 주소가 포함된 신분 위조물을 만들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대량의 우편투표 조작이 가능해졌다.”

 

그래슬리 상원의원 “FBI는 왜 이 정보를 은폐했는가” 강력히 질의

해당 사실이 Just the News를 통해 보도되자, 척 그래슬리 상원 법사위원장은 FBI가 첩보 보고서를 왜 회수했는지, 누가 지시했는지, 그리고 국민에게 왜 공개하지 않았는지를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그래슬리 의원실은 성명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국가 안보와 관련된 중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문서입니다. FBI는 왜 해당 문서를 회수했는지, 누가 어떤 권한으로 그 결정을 내렸는지 국민에게 밝혀야 합니다.” 카쉬 파텔 FBI 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래슬리 위원장과의 협력 아래, FBI는 국민의 기관으로서 유례없는 투명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우리는 위원장이 요청한 문서를 확보해 전달했습니다.”

 

“이 문서에는 중국 공산당이 위조 면허증을 제작하고 미국 내에 유입시켜, 조작된 우편투표를 유도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혐의가 담겨 있으며, 이 문서들은 신속히 회수되고,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관리자 기자 truthforum.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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